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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선생님을 양성하기 위한 교원양성기관평가 본문
우수한 선생님을 양성하기 위한 교원양성기관평가
교육은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백년대계라고도 불립니다. 이 때,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할 텐데요. 우리나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원양성교육의 수준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전국 교직과정 설치 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교원양성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교직희망자, 시·도 교육청 그리고 학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지난 3월 23일, 작년에 실시한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교원양성기관평가의 역사, 평가과정, 그리고 결과 및 후속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료1: 교원양성기관평가 평가점수 산출방법>
출처: 교원양성기관평가센터 홈페이지
<자료2: 교원양성기관평가 평가항목 및 준거>
출처: 교원양성기관평가센터 홈페이지
교원양성기관평가는 1996년 교육개혁의 일환으로서 도입되었으며 교육부가 교원양성기관평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국 교육개발원이 이에 기초하여 실행 세부방안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약 5년간 1주기 평가가 실시되었고,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주기, 그리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주기와 같이 주기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작년에 실시된 교원양성기관평가는 2015부터 2017년까지 실시 될 4주기 평가의 1차년도 평가로서 대상은 사범대학 설치 대학교 및 교육 대학교 62교였는데요. 이 때, 대상대학 내 설치된 206개의 교원양성과정 모두가 평가 대상이었다고 하네요. <자료1>에서 볼 수 있듯이, 평가영역은 학과, 양성과정 수준으로 산출되며 크게 교육여건 영역, 교육과정 영역, 성과 영역 그리고 특성화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영역별로 일정 점수가 할당되며 총점 1000점 만점으로 산출이됩니다. <자료2>에서 볼 수 있듯이, 각 영역별 평가 항목 및 준거는 사범대학 기준 13개 준거/22개 지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자료3: 2015년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
출처: 03-23(수)_조간보도자료(15년+교원양성기관+평가+결과+발표) by 교육부
이번 4주기 2015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는 사범대학, 일반대학 교육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양성), 그리고 교육대학원(재교육)까지 6가지의 교원양성과정을 전면 평가하였는데요. 일년 여동안 주도면밀한 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3일 평가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맞는 기관은 교육부장관표창, B등급은 현행유지, C등급은 교원양성 정원의 30% 감축, D등급은 정원의 50%, 그리고 E등급은 교원양성과정을 아예 폐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번 평가를 통해 총 3220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자료4: 교원양성기관평가센터 홈페이지 슬로건>
자료출처: 교원양성기관평가센터 홈페이지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다음 두 가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교원양성 기관의 교육의 질과 책무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현재 과잉 양성되고 있는 교원양성의 규모를 적정 수준에 맞추는 것입니다. 최근, 교직사회에서는 교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합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16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모집에서 평균 경쟁률이 9.6:1에 다다르는 듯 교원 양성규모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한 것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가진 교사를 적합한 규모로 선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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