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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다.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제 5회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6. 5. 27. 09:59

제 5회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다.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매우 높은데요.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과 소통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29일부터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수)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는 경기 남부지역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 5회 2016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가 열려 그 현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이 날 콘서트에서는 이영 교육부 차관, 고영선 노동부 차관, 조벽 동국대 교수, 김기현 교사, 학부모 대표 김세정 씨가 패널로 참석하여 ‘왜 자유학기제인가’,‘자유학기제를 통한 아이들의 꿈 찾기’, ‘자유학기제 걱정 끝’, 세 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주제토론에 앞서 진행된 퀴즈 이벤트와 성남여중 사물놀이패의 신나는 공연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첫 번째 주제토론 ‘왜 자유학기제인가’를 놓고 먼저 지난 해 실시한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진로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이영 교육부 차관은 “기존 교과과정으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된다.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자유학기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조벽 교수 역시 “미래 사회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통찰력과 도전정신, 인간만이 갖는 감수성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가 각광받는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탐색하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유학기제를 통해 아이들의 꿈 찾기’ 주제토론에서는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바로 실제 학교 현장의 수업방식, 진로체험 사례, 학업성취도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유학기제는 좋지만 학업을 소홀히 할까봐 걱정된다.”는 학부모들의 걱정에 대해 김기현 교사는 “자유학기제 동안에도 기초과목의 학업평가는 이루어지는데, 다만 지필식 시험이 아닌 형성평가로 바뀌었을 뿐이다. 교사들은 토론, 발표, 실험, 체험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역량을 보다 세심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독서토론, 진로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주도적으로 수업에 임하기 때문에 학업성취도는 자유학기제 실시 전보다 오히려 향상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날 특별패널로 자리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역시 “기업도 이제는 더 이상 스펙으로 평가하지 않고 인성, 창의성 등을 중요시한다. 자유학기제를 통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들은 자신의 꿈을 찾는 출발점이자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어준다.”며 자유학기제 시행이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학기제 걱정 끝!’ 주제토론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 교사, 학생의 인식차이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학부모 대표로 콘서트에 참석한 김세정씨는 “중학생 딸이 자유학기제 기간 중 변화된 수업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교우관계도 더욱 개선되었고 부모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감도 향상되었다.”며 자유학기제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을 가득 채운 학부모들은 100분이 넘는 시간동안 패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큰 호응을 보여주었으며,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성과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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