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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청소년이 청소년의 법을 만들어요-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를 소개합니다 .

대한민국 교육부 2016. 6. 13. 16:40

청소년이 청소년의 법을 만들어요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를 소개합니다 -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2013년 재·보궐 선거, 2014년 6·4지방선거에 이어 사전투표도 진행되었는데, 이번 사전투표 참여율이 약 12.2%로 월등히 높았고, 전국 투표율은 58%에 이르러, 사전투표가 도입되지 않았던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 54.2%보다 3.8% 높아졌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참여율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국민들의 의견이 더 정확하게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하여 대통령 선거,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지방 의회 의원 선거 등 우리나라의 모든 선거는 만 19세 이상부터 가능하다는 원칙(보통선거)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청소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라는 뜻은 국민이 주인이 되어 국민을 위해 정치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우리 청소년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저는 청소년 참여위원회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2016년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되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1일에서 2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2016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위촉식과 회의부터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청소년들이 자치단체의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자율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2016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도내 중학생 2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5명으로 모두 1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장기수 원장의 인사말(출처: 담당자 촬영 협조) 

4월 1일 4시부터 시작된 위촉식의 첫 순서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장기수 원장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그는 “청소년들은 학업 때문에 사회 참여도가 낮고, 자신들의 진솔한 의견이나 생각을 주장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운영위원회는 그러한 청소년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시·도에 수렴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위원들과  장기수 원장(출처: 담당자 촬영 협조)

장기수 원장과의 단체기념촬영 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역할 및 필요성, 종류와 기능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들( 출처: 담당자 촬영협조)

청소년참여기구에는 청소년 특별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이 있으며, 법적으로 청소년활동으로 인증받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참여활동 사례로는 트럼프에게 편지를 보낸 8살짜리 꼬마아이, 위안부와 세월호 그리고 국정화 교과서 등 국내 문제, 기타 다양한 의견 제안, 캠페인 활동, 청소년 행사 기획 등이 있었습니다. 석식 후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활동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위원이 직접 오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잘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위원들은 두 번의 강의와 발표를 통해 청소년의 문제점들은 청소년이 가장 잘 알고, 청소년들 스스로 참여해야 하며, 이 활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 협동심,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원장, 부위원장, 서기 선출(출처: 담당자 촬영 협조)


▲1차 회의 (담당자 촬영 협조)


다음날 위원장, 부위원장, 서기 등 임원을 선출한 뒤 1차 회의가 있었습니다. 1차 회의 주제는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방향이었습니다. 위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김경아 위원장은( 순천향대학교3학년)“대학 3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하는 활동이라 걱정이 많다. 그래도 다행인 건, 설렘 또한 많다는 것이다.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인데, 다른 위원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소년의 의견을 제시하고, 충남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공감대가 확산 되길 기대해 봅니다.


자료 출처:충청남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안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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