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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논문 쓰며 꿈에 한 발짝! ‘창의학술논문동아리’ 본문
소논문 쓰며 꿈에 한 발짝!
‘창의학술논문동아리’
고등학생에게 논문을 쓰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논문작성 관련 동아리도 여러 생겨나고 있습니다. ‘소논문’이라고 하여, 대학교에서만 쓰는 줄 알았던 논문이 이제는 고등학생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연구하여 작은 규모의 형태로 논문을 작성합니다. 소논문 작성은 결국 장래와 관련한 깊은 탐색을 할 수 있는 소중한 학습 수단이 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간략한 소논문 작성 팁과 필자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논문동아리인 ‘창의학술동아리’에 대해 소개해 보면서 자세한 활동 내용들을 알아봅시다.
*소논문 작성 팁! - 논문 계획서 작성을 확고히 하라!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 이번 년도에 개설한 창의학술논문동아리의 실제 계획서 양식입니다.
자세히 보면, 위에서부터 연구주제 동아리 명 및 인원수, 동아리 성격, 연구 참가 학생명단, 지도교사, 연구 필요성 및 목적, 연구 문제 및 방법, 연구기간, 예상 결론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구 주제를 정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본인의 장래와 주제를 비슷하게 엮는 것이고, 동아리 팀원들과도 의견 조율을 통해 흥미로운 연구 주제를 정할 일입니다.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 방법 등을, 계획서를 작성할 때 미리 확고히 해둔다면 앞으로 소논문을 쓸 때 더 효율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창의학술논문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소논문을 작성하는 동아리인 ‘창의학술동아리’가 있습니다. 학교 별로 동아리 명칭이 다르기도 하며, 혹은 개인적으로 동아리를 개설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3월 달 동안 신청 받은 창의학술논문동아리의 실제 게시된 명단입니다.
인문사회, 과학 탐구, 경제심리, 사회교육 연구 분야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동아리 계획서 발표가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각자 동아리의 특성을 잘 살려 발표를 하였습니다. 각 분야의 선생님들이 참관하러 오셨고, 평가도 해주셨습니다.
어떤가요? 소논문을 쓰며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사진과 현장을 보니 소논문을 쓰는게 어렵지 않게 느끼시나요? 이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재 창의학술동아리 팀원과 인터뷰를 통해 몇 가지 Tip을 준비했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본인의 창의학술동아리 소개와 개설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제심리’ 분야로 청소년의 구매심리와 경제교육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해 동아리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경제학자라는 저의 꿈과, 평소에 직접 연구에 참여해 보고 싶었던 것을 떠올려 연구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Q2. 소논문을 작성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역시나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에 가장 큰 중요성을 느낍니다. 몰론 계획한 대로 완벽히 지켜지지 않을 수는 있어도 만약 계획마저 없다면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하나도 알차지 않은 의미 없는 활동이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점이나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관련 교과목 선생님께 지도 교사를 미리 요청해 놓는 것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Q3. 소논문 작성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논문은 최근 대학 입시에서도 좋은 자료로 쓰입니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 능력 향상과 사고력 확장, 지적 호기심의 자극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교육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막하다고 두려워하지만 말고 본인과 함께할 팀원들을 차근히 구성하여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앞으로 멋진 소논문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함께 도전해보세요!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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