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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해외인턴쉽, 정부지원 WEST로 잡자 본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 것이 있다. 이제는 모든 대학생들이 거의 필수로 여기는 어학연수이다.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어학능력. 즉, 영어가 아닌가. 그리고 졸업을 눈앞에 둔 취업 준비생 중에는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해외인턴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생각은 해도 실행에 옮기기는 만만치 않다.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인턴쉽을 가려고하는 학생들은 영어 능력이 부족해 서류면접이나 인터뷰에서 낙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섰다. 교과부 글로벌인턴지원단의 WEST프로그램이 제4기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WEST : Work English Study Travel | 한·미 대학생 어학연수, 인턴취업 연계프로그램
WJ1비자의 발급
기존의 어학연수로는 미국 현지에서 근로를 통해 비용을 충당하거나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WEST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인턴취업이 가능한 J1비자가 발급되어 기존 어학연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5개월의 어학연수
기존의 해외인턴제도가 가지고 있던 현지적응문제를 개선하여,
5개월 동안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면서 인턴기간 전, 현지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턴취업
미국 스폰서들은 한미 양국정부의 지도하에 인턴업체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참가자들은 인턴업체에서 미국 기업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EST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지난 4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한양대학교를 찾았다. 바로 WEST프로그램 제4기 모집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WEST프로그램이란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인턴지원단에서 운영하는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으로의 어학연수와 인턴 취업을 연계시킨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2008년 8월 한미 정부간에 합의된 사업이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어학능력이다. 도서관에 가서 TOEIC이나 TOEFL책을 잡고 영어 공부에 머리를 싸매는 모습을 본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지 않은가. 영어권 국가로의 어학연수 붐이 일어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대학 차원에서도 길러내고자 하는 인재의 표상이 미래 사회의 글로벌 리더이다. 때문에 해외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화를 위해 장려하고 있다. 이는 국가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인재는 곧 국력이다. 정부에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일은 시급하다.
WEST 프로그램 설명회 현장
이렇게 세 주체는 모두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입장에서 어학연수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교차원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해외단기어학연수, 대학교류 프로그램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이 역시 경쟁률이 높아 선발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선 것이다.
WEST프로그램은 어학연수 5개월과 해외인턴쉽 12개월(최대)로 최장 18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해외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서 인턴으로 참가하여 미국의 문화를 느끼고 실무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동안 정부의 재정지원이 이루어 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항공료를 지급하고 무급인턴으로 근무할때는 생활비까지(최대 6개월) 지원해준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참가비를 조금 더 지원해준다. 한마디로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3기까지 진행되었으며 이제 제 4기를 모집 중이다.
WEST 프로그램 참가절차
교과부 글로벌인턴지원단의 석란 직원과 최혜경 직원의 진행으로 설명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WEST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나 WEST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참가수기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1기 참가자인 심혜민(단국대·전기전자컴퓨터) 참가자는 "정부재정지원을 통해 WEST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WEST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나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2기 참가자인 이지희(영남대·국제통상학) 참가자도 "단순히 스펙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자기성찰과 장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데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준다"며 WEST프로그램이 자신의 인생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교과부 WEST 홈페이지
제4기 WEST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었으며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어학연수나 해외인턴쉽, 해외여행을 꿈꿔온 대학생들에게 WEST프로그램은 더할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다. 어학능력과 실무경험을 기르는 동시에 재정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인턴지원단 홈페이지(west.mest.go.kr)를 참조하기 바란다.
WEST 프로그램으로 기회를 잡자
바람개비 | IDEA팩토리 김병우 기자 | 한양대 생명과학 | 43267tyg@naver.com
무엇이든지 하고싶은 23살 대학생. 목표를 위해 쉴틈없이 사는 것을 즐긴다.
언제쯤이면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날수 있을까?
무엇이든지 하고싶은 23살 대학생. 목표를 위해 쉴틈없이 사는 것을 즐긴다.
언제쯤이면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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