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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깨우는 창의성을 위한 8가지 사고 (1)

대한민국 교육부 2017. 6. 21. 22:20



두뇌를 깨우는 창의성을 위한

8가지 사고 (1)


 

 


21세기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지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창의적 인간은 없다. 창의성은 어떤 순간의 힘이며 그 힘은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누구나 ‘틀을 깨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독창적이고 더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독일의 물리학자 게오르크 리히텐베르크 (Georg Christoph Lichtenberg)는 “누구나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천재이다. 진정한 천재는 기발한 생각을 보다 자주 떠올릴 뿐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이 암시하는 것은 우리 모두는 창의적인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평범한 사람과 천재는 영감의 순간을 얼마나 자주 맞이하는가의 차이일 뿐이다. 아이들은 나무, 곤충, 동물 등 새로운 것에는 무엇이든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그러한 흥미는 시들해진다.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번뜩이는 창의적 순간을 만날 수 있을까? 틀에 박힌 생각은 진정으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하고, 직면한 문제에 대해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지 못하게 하며, 우리를 스쳐가는 수많은 인생의 기회를 놓쳐버리게 한다. 그래서 우리가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남과 다른 방식으로 사물들을 보는 사고방식을 키울 필요가 있다.

 

보통 창의적인 사람은 몽상을 즐기고, 호기심이 많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새로움에 대한 열린 마음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의식, 그리고 보상 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는 등 많은 특징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런 특징보다 더 체계적으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가 사용했다는 '두뇌를 깨우기 위한 8가지 사고'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우젠광이 그의 책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에 저술한 내용을 소개한다.

 


1. 논리적 사고 

 

논리적 사고는 수직적 사고 또는 수렴적 사고라고도 불린다. 이는 일정한 방향과 원칙에 따라 논리적인 사고를 활용하는 방식이자, 문제에 대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심도 있게 파헤치는 사고방법이다. 논리적 사고란 개념, 판단, 추리 등의 사유 형식을 거쳐 진행되는 사유 방식을 가리킨다. 또한 일종의 조건, 단계, 근거, 점진이 있는 사고방식이다. 논리적 사고의 기초는 개념이다. 논리적 사고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개념 확립이 필요하다. 개념은 언어를 빌려 대상의 본질적 속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을 모르면 논리적인 추리가 불가능하다. 논리의 구분은 대상들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 사물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념과 논리 구분이 이뤄지면 논리적 추리에 기초하여 판단하고 추리한다. 근대 과학자인 갈릴레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적 추리를 가지고 “낙하하는 물체의 속도는 중량과 비례한다”는 운동 이론을 반박했다. 새로운 발견에는 순간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엄밀한 논리적 사고도 필요함을 보여준다.

 

2. 이미지적 사고 

 

사람들은 예술가의 사고력이 사상가나 철학자만 못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미지 사고력을 활용하여 회화 방면에서 비범한 업적을 이룩했다. 예술가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다 빈치가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이미지적 사고였다. 시대의 천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바로 우뇌가 발달하여 뛰어난 상상력과 통찰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이미지의 힘은 상상력을 자극하여 독창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미지 사고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미지로 시야를 확대해야 한다. 또한 실수를 경험하는 것도 이미지 트레이닝의 좋은 훈련이 된다. 몸의 왼쪽 기관들은 오른쪽 뇌와 연관되어 있어서, 사용하면 할수록 우뇌적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예술적 활동이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3. 다각도적 사고

 

한 문제에 대해 각기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다각도적 사고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관찰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각도적 사고는 완벽하게 사물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조건이다. 다각도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사고 각도를 바꿔야 한다. 또한 타인의 사고 각도를 벤치마킹하여 분석하여 원인을 찾고 각종 사유에서 본 각도를 종합한다. 그리고 사물의 환경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개인의 지식, 경험, 경력의 너비에 비례함으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수시로 수첩에 사고의 결과를 적어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다각도적 사고 기법 가운데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인 ‘여섯 색깔 모자’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난제 훈련법, 다양한 표현 훈련법, 공상 훈련법, 연상력 훈련법, 유머 훈련법 등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4. 단순화 사고

 

뉴턴은 “자연계는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복잡한 것을 단순화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이다. 다 빈치는 사소하고 단순한 문제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사소한 문제에서 큰 문제를 보고 단순한 문제에서 문제의 복잡성을 볼 줄 알았다. 또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단순한 지침이 있었다. 단순화 사고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게 한다. 단순화 사고를 위해서는 결과만을 염두 해 두는 것이 좋다. 어떤 결과만을 얻고자 할 때 최상의 방법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또한 문제의 핵심, 키 포인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방해 요소를 제거한다면 사고를 단순하게 할 수 있다.

 


◈ 참조 : <다빈치의 두뇌 사용법>, 아라크네. 저자 우젠광, 역자 류방승 (2005)

 

글_ 김권욱 (순천대학교)
남부권 초등 창의교육 거점센터 (광주교대)

출처_크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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