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토리지] (11)
교육부 공식 블로그
더운 여름, 혹시 나도 '페트병 증후군'?! 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다보면 다른 어떤 것보다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원한 '청량음료' 인데요. 톡톡 터지는 탄산음료를 마시다 보면 더위는 싹 물러가고, 다시 에너지가 불끈 불끈 솟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물보다 오히려 청량음료를 찾는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그런데 무엇이건 '과유불급' 이란 말이 있듯이, 청량음료 역시도 너무 많이 마시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10대들이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청량음료을 여름에 많이 마시게 되면서 '페트병 증후군' 이라는 건강 문제까지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과연 '페트병 증후군' 은 어떤 원리로 생기고,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요? 마셔도 마셔도 계속 피곤해진다?! 탄산음료 1잔(2..
'쉬는 시간을 늘리면, 성적이 떨어진다?' 이러한 선입견을 깬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우신고에서 이 편견을 깨는 실험을 실시했던 것인데요. 이 학교에서는 학교의 주도로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80분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밥을 먹고, 남는 시간에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처음 이러한 제도를 실시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성적 하락을 예상했지만, 실제 이 학교에서는 이렇게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긴 뒤 학교 폭력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성적들도 오히려 올랐다고 합니다. 우신고과 같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교폭력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체육 수업을 확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체육 수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지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라는 동요 들어본 적이 있으세요? 이 노래의 가사는 ‘모두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찌푸린 얼굴을 펴고, 활짝 웃자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옆 사람에게서 하품이 전염되는 것처럼 웃음이나 짜증 역시도 나에게서 주위 사람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조금 더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도 웃음은 꼭 필요한 존재인데요. 이 웃음이 ‘공부’와도 관련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학생에게 공부는 결코 재미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관찰해보면, 많은 친구가 인상을 쓰거나 입을 뾰루퉁 하게 내밀고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만나는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당신은 미래를 알고 있으니 원한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소"영화 영화 에는 프리크라임(Pre-Crime)이라는 최신 기술이 등장합니다. 프리-크라임(Pre-Crime), 즉 누가 범죄를 일으킬지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영화 속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서, 범죄율 ‘0%’를 달성해 내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렇게 최신 기술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는 영화 . 이 영화 속에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주인공이 이용하는 터치스크린입니다. 현재 우리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경험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벽면이나 스크린을 터치해서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술이 영..
‘화랑’ 의 나라, 인재대국 KOREA에서 열리는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임신년 6월 16일에 두 사람이 함께 맹세하여 기록한다.지금으로부터 3년 이후에 충도(忠道)를 지키고 허물이 없기를 맹세한다.만일 나라가 편안하지 않고 세상이 크게 어지러우면 ‘충도’를 행할 것을 맹세한다.곧 시경(詩經)·상서(尙書)·예기(禮記)·춘추전(春秋傳)을 차례로 3년 동안 습득하기로 맹세하였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가에 충성을 다하고, 또한 열심히 유교 경전을 공부하겠다는 맹세. 우리가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올해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하고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과 비슷한데요. 사실 앞의 두 친구의 약속은 천년이 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신라’ 시대 두 청년이 한 맹세입니다. 이들은 약속을 꼭 ..
, , , .... 이 영화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모두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입니다. 최근 몇 년간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이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2011년 개봉한 영화 의 경우, 5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이제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문화 가정 출신 자녀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특히, 요즘에는 완득이와 같은 다문화 가정 출신의 친구들을 초, 중, 고등학교 교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실제로 2011년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내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약 3만 87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교실 안 세계지도가 넓어지고 있는 지금, 과연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도 넓어지..
여러분 혹시 EPIK과 TaLK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소설의 Epik과 말하다의 Talk 이냐구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과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학생/교사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어권 국가의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로서의 새로운 경험뿐만 아니라 숙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고, 한국인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를 연습하며 또 다른 문화와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어권 국가의 대학(원)생 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
‘ 사랑을 담아 여러분을 안아드립니다!’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나를 안아준다? 처음 들으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 말이 이제는 ‘프리 허그(Free Hug)'라는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귀여운 어린 아이부터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생소하기만 했던 프리허그는 이제 전 국민이 알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길거리에서 프리 허그를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아주는 것’이 학습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 해답은 바로 ‘포옹’에 있었습니다. 밥만 주는 철사 엄마 보다는 따뜻한 헝겊 엄마 ‘엄마~ 밥 주세요!’아이들이 엄마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일 것입니다. 엄마 얼굴이 음식이라도 되는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