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삭] (7)
교육부 공식 블로그
화가가 되어 다시 만난 나의 첫 제자 - ‘특별한 시선’으로 소통하는, 자폐학생 4명의 ‘열린 행성’ 전시회를 다녀와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눈으로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볼 수 있도록 설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를 주셨습니다. 온갖 아름다운 소리를 더 아름답게 들을 수 있도록, 훈련의 축복도 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입니다. 그 중에 어떤 분들은 그 마음속에 아름다움을 품어서, 그 품은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일을 하도록 특별한 은사를 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음악으로, 어떤 분은 문학으로, 또 어떤 분은 미술로. 그것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신 축복입니다. 함께 살고 있는 장애를 가진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도 이 귀한 축복은 동일하게 주어졌습니다. 홍정..
신나는 여름방학이 한 발짝, 더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계획은 세우셨나요? 여기저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혹시 장애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없을까봐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신 나는 여름방학 캠프! 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전국자폐사랑캠프” 자폐인과 그 가족들의 축제, “전국자폐사랑캠프”가 올해도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자폐성 장애인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인데요. 캠프 활동 내내 1:1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는 휴식을 취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이, 자폐인에게는 친구들과 새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제공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6월 8일까지 ..
가정의 달 5월, 날씨도 화창한 주말 앞두고 고민 많으시다고요? 아이들 데리고 교외로 나들이 가고 싶은데 매번 교통 체증과 비용까지 부담 많으시죠! 하지만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집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의외로 저렴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많은 ‘대학교 박물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 대학교 박물관으로 나들이 떠나보면 어떨까요? 도심 속의 작은 자연 공간,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1940년대부터 각 분야 전문 교수진이 60여 년간 연구용으로 수집한 암석, 화석, 동·식물 표본 등 약 9만여점의 유물을 생물 진화의 현재 상태와 그간의 생태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 층에 전시하고 있으며, 자연 보존과 생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
4월 20일은 무슨 날일까요? 곡우?, 친구 지영이의 생일?모두 땡! 답은 바로 ‘장애인의 날’입니다. 혹시 ‘장애인의 날’이 있는지 처음 아는 분도 계신가요? ‘장애인의 날’은 1981년에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입니다.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한편,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탁구로 꿈꾸는 에바다 아이들 에바다 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입니다. 평택에 있는 이 작은 특수학교가 유명해진 건 '핑퐁 핑퐁' 탁구 때문이죠. 에바다 탁구부에는 장애인 대회 뿐 아니라 일반학교 전국대회에서도 당당히 결승전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일반학교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43회 경기도 교육감기 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도 단식 2위, 남자 초등부단체 3위를 차지했구요. 제37회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및 호프스 선발전에서 여자 단식 준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또 농아인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학생들이 많죠. 제 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가 딴 전체 금메달 52개 중 에바다 학교에서만 금 17개, 은 10개 동 4개가 나왔다니 놀랍..
요즘 대학 졸업식장에서 '졸업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기 미안할 때가 많습니다. 20대들의 가장 큰 화두인 ‘취업’ 때문인데요. 즐기는 대학생이란 모두 옛 말이라 하죠? 갓 스무살이 된 대학 새내기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도서관이나 토익 학원이라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대학생이라면 이러한 취업 걱정은 더욱 크겠죠? 왜냐하면 장애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현실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2010년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서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정부기관 고용률은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시·도, 교육청 등 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의미합니다. 민간기업 고용률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고용의무사업체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의미하고요. 2010년부터..
공모전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사범대생에게 한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학생은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선진화된 특수교육을 접했을 때,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생은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면서 QoLT센터가 어떤 곳인지도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QoLT 센터를 찾았습니다!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적 기반 구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력양성 인프라, 산업기술 인프라,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QoLT 산업의 발달과 국제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