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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과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가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본격 시행된다. 입학사정관들은 하나같이 입학사정관(이하 입사관)제도에 맞추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입장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듯하다. 뭘 해도 불안하기만 한 학부모들의 이런 우려 속에 입사관제도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고 있는 학생들은 입사관제 자체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한발 나가는 과정 자체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특징들이 감지된다. 이들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고 외부 활동들을 통해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릴레이로 인터뷰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 인터뷰이로 노원구 소재 재현 중학교 조은비 학생(노원구.15세)을 만나 보았다. Q. 중..
“과학자나 엔지니어들도 하나만 전문적으로 파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체를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는 게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선진화를 이끈 원동력이 엔지니어링에 있다는 것을 지금의 10대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과학자 릴레이 인터뷰' 2. 김범만 교수편 김범만현 포스텍 교수IEEE 최고 권위자 그룹뛰어난 확장성으로 3G, 4G 주파수 대역 커버이동통신 2G 주파수의 잡음과 확장성 문제 해결 (핸드폰 대중화에 결정적 기여)밀리미터파 대역 반도체 개발(기존 30배)미 텍사스 중앙연구소 (초고주파 연구) 포스텍의 김범만 교수는 IEEE(국제 전기전자 기술협회)에서 인정하는 초고주파 영역 최고 권위자 그룹에 속한다. 당연히 초고주파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
"모든 것에는 주기가 있다! 인기만을 쫒지 마라""학문도 30년의 주기 있어, 자기 길을 가야~" '과학자 릴레이 인터뷰' 1. 최승진 교수편 최승진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디믹싱이 머신러닝의 핵심 기술로 진화됨에 따라 주가 상승빅 데이타와 머신러닝의 상호 연관성으로 다시 주목 받음뇌파의 전기적 신호와 디믹싱의 연관성으로 전 세계 학계 주목일본 이화학 연구소 (독립 요소 분석) “앞으로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궁극적으로는 모든 컴퓨터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궁극의 기술은 인류 최후의 영역인 뇌로 갈 수밖에 없는데 이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키워드가 머신 러닝(자신의 동작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의 능력)입니다.” 최승진 교수와의 만남은 조금 ..
“우리는 이제 원조 수혜국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개도국에 교육의 기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라가 되었지만 세계 유수 기업들은 이미 먼저 움직이고 있다. 후세대를 이어갈 아이들이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맛볼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2 교육기부 박람회 부대 행사로 진행된 교육기부 컨퍼런스가 일산 킨텍스 6번 홀에서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 500여명의 인사들은 교육기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보이면서 향후 우리나라 공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으로 행사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개회사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이제 교육기부의 첫 발을 디딘 만큼 선진국들을 비롯한 외국의 사례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교육기부로 대학을 진학하..
한국 뇌과학 올림피아드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려. 사지난 2월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대 문화관에서 한국 뇌과학 올림피아드가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인지 과학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인지 과학 협동과정과 한국 뇌과학 올림피아드 위원회가 주관하며 교과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1세기 인류 최후의 연구 영역인 뇌과학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고양시키고, 국민 과학 마인드 함양에 기여함과 동시에 뇌과학 학습 능력을 평가하여 세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뇌과학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목적 아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306개 고등학교와 26개 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참가 인원은 약 1300명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고등학생들의 열렬한 참여는 대회에 열기를 불어넣어 열띤 경연 현장을..
100년전 노르웨이 아문센에게 처음 남극점이 정복되면서 남극대륙의 신세계는 인류를 충분히 매료시켰다. 100년이 지난 지금, 남극은 자원 확보와 우주 탄생의 비화 등 실생활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소재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른바 총성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각국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져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약 20여개의 나라들은 남극조약이라는 협약 아래 연구를 진행해야할 만큼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대륙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얼음 대륙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각국의 국력 위상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과 영토 확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에서 찾을수 있다. 1. 한국은 1985년에 첫발 한국은 1985년에 남극 해양 생물 자원보존 협약(CCAMAR)에 가입하고 이듬해 198..
“교육기부가 세상을 바꾼다.”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것. 거기엔 희망이 있었다. 삼성 엔지니어링이 지난 1월 4일부터 6일까지 그동안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교육 기부로 전환 첫 연수를 실행하였다. 기업의 핵심 역량 오픈되다. 이번에 시행된 녹색성장을 위한 교사 연수는 교과부의 교육 기부의 첫 MOU라는 상징성으로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총 3일의 연수 중 삼성 엔지니어링의 핵심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용인의 수지 하수 처리 탐방까지 추가되어 있다. (삼성 엔지니어링의 하수처리 시스템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교과부 주력 사업(창의 인성 교육과)인 교육 기부는 ‘세상이 학교다.’라는 좀 더 넓은 의미의 개념을 교육에 접목하여 기업이나 개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