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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2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총 3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에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들이 벌어졌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인 6일에는 201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및 과학창의보도상 시상식이 펼쳐졌으며 이어 7일에는 기적의 수업 아이디어 교사 워크숍과 2012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시상식이, 8일에는 2012 대학생 과학융합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 및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공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필자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바로 7일 ‘기적의 수업 아이디어 교사 워크숍’이었는데요. 교사와 대학생 예비교사만이 사전 등록을 통하여 참가할 수..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도 40여 일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대입 수시전형의 합격자 발표가 있었고 이제는 정시 모집을 하는 시점인데요. 그렇다면 2013학년도 대입정시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너 자신을 알라지원서를 쓰기에 앞서 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통해 자신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적통지표에는 각 과목명 말고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있는데요. 각각의 점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표준점수원점수(정답 한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합한 점수)의 분포를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수험생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낸 점수. * 표준점수 = 20 (또는 10)× ((수험생의 원점수 -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원점수..
2013학년도 수능시험이 지난달 8일 마쳤습니다~ 함께 길고 긴 대장정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청와대가 준비한 추억 만들기, 바로 청와대 세대공감팀은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치열한 입시경쟁을 거친 수험생을 청와대 초청해 격려함으로써 ‘청년 세대의 고생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의 이벤트를 실시했는데요! 우연히 청와대 Facebook을 보다 이번에 수능시험을 마친 우리반 반장인 이승모(고3, 19)군에게 이야기하였더니 “반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본인이 신청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신청 후 간절히 결과를 기다리던 차에 청와대 세대공감팀의 확인 전화와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이내 최종적으로 선정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반 학생들의 부러움은 이루 말..
지금까지 대학은 학생부·수능시험·대학별 고사 등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중등학교에서는 지나친 점수 경쟁을 초래했고,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이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생겨난 제도가 있으니. 바로 '입학사정관제'입니다. 진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것이 이제는 진로라는 방향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런 중요한 시점에 '진로 중심의 입시문화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2012년 제5차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11월 14일(수)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는 200여 명의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포럼은 교육과학기술부..
정부는 2008년 8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정부기관, 기업, 학교 등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지구 온난화 등 지구 기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은 우리나라 주도의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가 지난 달 18일 공식 국제기구로 출범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를 통해 지구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도 해볼 기회가 생겨 2013학년도 대입 수시에 합격한 제자인 이준, 최현(인헌고 3)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였는데, 무척이나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박람회는 환경부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KEITI(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경제가 주관하였습니다. 또 교과부를 비롯한 13..
OECD 회원국 중 청소년 자살률 1위, 아동 청소년 행복도 조사에서 꼴찌. 우리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무한경쟁의 삶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지금. 지친 청소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2012 청소년 생명사랑 페스티벌! 페스티벌은 9개 기관 (주최: 서울특별시, 보라매 청소년수련관 / 후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재) 서울가톨릭청소년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자살예방협회)과 36개의 청소년 단체가 참가한 풍성한 잔치였습니다. 지난 10월 28일 일요일 보라매공원에서 ‘우리들이 말하는 Life is.., Love is..’라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다양한 자살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의 직접 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이었던 올여름, 학생들은 선생님과 상담하고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본인들이 생각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땀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9월 초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작성하면서 그제야 ‘이제 시험을 보는구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차츰 대학에서의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고, 학생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면 축하를 해야 할지, 아니면 위로를 해야 할지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요. 피곤한 몸과 마음이 쉴 새도 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의 제자들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전국의 ..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는 과학토요토크가 어느덧 3회째를 맞았습니다. 과학창의앰배서더(과학토요토크)는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인으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문화와 창의교육을 연계한 과학강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2002년부터 1,600여 명의 과학창의앰배서더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시작을 알리며,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에서 펼쳐진 제3회 과학토요토크는 ‘창의 융합적 안목과 표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필자는 과학토요토크에 매번 참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좋은 강연을 듣다 보니 이번에는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에 한숨도 못 자고 서둘러 강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시작 전부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