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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이거 없음 못살아” 한국미디어패널학술대회, 연구 결과 공유 우리나라 10명 중 8명은 ‘이것’을 가장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라고 봤다. 10대의 88.6%는 ‘스마트폰’을, 60대 이상 세대에게는 ‘TV’가 필수품이었다. 70대 이상은 무려 94.7%에 달하는 응답자가 TV를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매체로 꼽았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학술데이터가 8일 공개되었다. 올 해로 5회를 맞이한 ‘한국미디어패널학술대회’가 정보통신정책원의 주관으로 8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개최되었다. ⓒ김은영/ ScienceTimes 8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스포타임에서는 전국을 대표하는 5,000여 가구 12,000명의 가구..
“누구에게나 삶의 핵심 역량은 문제해결능력 아닐까요?” “마시멜로와 스파게티 면을 활용해 가장 높게 쌓으라는 미션이 주어졌어요. 우리 팀은 앉아서 고민만 하다 정해진 시간을 다 써버렸죠. 그때 깨달았던 것이 문제가 있으면 일단 어떤 방법이든 행동으로 옮겨봐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핵심은 직접 시도해 보는 것이었어요.” 화성 삼괴고 3학년 이진실 양이 지난해 5주 과정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마친 소감이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장안로에 위치한 삼괴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이버와 함께 하는 ‘청소년기업가정신스쿨’의 변화유도형 장기교육에 참가하는 고교 중 한 곳이다. 지난해 교육을 마친 3학년 이진실, 김해선 양과 현재 교육에 참가중인 2학년 김규나 양, 손태민 군, 그리고 이 프로그램 운..
‘학교 문화 혁신을 위한 교육자치’ 본격 논의 시작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을 접고 교육의 공공성과 책임 강화를 위한 상호존중과 협력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8월 28일 서울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전문가와 학교현장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학교 민주주의 등 교육자치 강화와 관련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는 교육 분야 협치(協治)의 상징 기구이다. 교육자치정책협의회의 출범은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는 교육 개혁의 동력을 자율과 분권에서 찾겠다는 의지이다. 교육 혁신에 성공적인 선진국들이 교육의 창의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교육제도 분권화를 ..
“모바일, 2020년엔 뉴스 미디어 시장 완전 장악” 5G의 이점이 모바일 이용에 영향 2020년까지 모바일이 뉴스 미디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IT·기술 전문매체 RTE Tech의 혁신 담당 책임자 글랜 멀카히는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모바일 저널리즘과의 만남’ 행사에서 모바일이 2020년까지 뉴스 미디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멀카히는 모바일 처리 속도 향상, 모바일 저장 용량 증가, 모바일 카메라 기술 진보, 고효율 비디오 코덱(HEVC), 배터리 수명 증가, 5G 상용화 등 스마트폰 기술 진화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사람을 달로 보냈을 때 사용한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이 훨씬..
수업에 실제 적용되는 워크숍 행복한 수업을 만들어주는 '토요일의 기적' STEAM 교수학습방법과 실제 적용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은 매번 몰입하는 나를 만나게 해준다. 창의인성포럼의 참가는 몰입의 첫 걸음이다(포럼 교육에 대한 몰입). 또 나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이 최고라는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의 신선한 교육활동들은 나를 초긴장 상태로 만들어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일에 집중하게 때문에 나의 잠재된 능력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교육현장 적용에의 몰입). 더 나아가 학생들이 이 교육활동들을 어떻게 쉽게 배우고 어디에 활용 가능한 지 깊게 고민하게 한다(학생들에 대한 몰입). 마지막으로 교육에 몰입하는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면 자신감이 ..
노벨상 수상자가 말하는 과학자 되는 법 “하루 한 시간씩 멍 때리기”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기본이 중요합니다” “과학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한 시간씩 밖에 서있는 것입니다. 매일 했는데도 과학자가 안됐다면 그땐 저를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과학자가 되기 위해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어린이청소년 기자단의 질문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챌피 미국 컬럼비아대 생물과학과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 챌피 교수는 ‘녹색 형광 단백질(GFP)’을 유전자 연구에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해 2008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GFP를 생물학적 표지로 활용해 신경세포나 암세포가 어떻게 자라며 퍼져 가는지 관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주입식 교육을 거부한 아인슈타인 노벨상 오디세이 (4) 지난달 21일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99년 만의 개기일식 때 과학계 역시 흥분했다. 미국국립대기연구센터와 NASA에서는 항공기를 띄워 개기일식을 관측하는 등 달이 햇빛을 완전히 가리는 지역 전체가 거대한 실험실로 바뀌었다. 또한 그날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98년 만에 다시 검증하는 역사적인 관측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1916년에 발표된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강한 중력장 속에서는 빛도 구부러진다. 1919년 5월 아프리카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났을 때 영국의 천문학자 아서 에딩턴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맞다는 사실을 관측으로써 증명했다. 태양 주변의 별이 태양 쪽으로 약간 휘어진 위치에서 관측되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 ..
인류 역사를 바꾼 창의적 산물 인류가 만든 발명품 중 현대 최고의 히트 상품은 무엇일까? 대답은 사람마다 다양하겠지만, 아마 대부분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떠올리게 된다. 스티브 잡스의 손에 들려졌던 작은 물건이 지금과 같이 이렇게 수많은 분야에 이용되며, 새롭고 다양한 직업을 창출하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예전 TV 방송 속 주인공 ‘맥가이버’와 같이 뭐든지 할 수 있는 만능 상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 스마트폰과 같이 수백만 년 전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창의적 산물은 무엇이었을까? 현대인이 보기에는 동물과 구별되기 힘들 정도라 여겨지는 초기 인류가 산출한 최고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주먹도끼 (hand axe)”라 불리는 도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