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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

대한민국 교육부 2020. 7. 9. 12:00

 

고등직업교육 관련 8개 기관 공동참여 개최

지역 대학·직업교육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및 논의


[국가교육회의 07-10(금) 조간보도자료]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포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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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령인구 급감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포함한 고등교육 관련 8개 기관이 모여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710(),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회의원 박찬대 의원(국회 교육위 간사)이 공동주관하며, 교육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한국대학교육협의회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코로나19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지자체대학산업계 등 지역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그 속에서 대학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집약체로서 지역혁신의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 속에서 마련되었다.

 

포럼은 공동주관주최 기관장들의 환영사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 박찬대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공동선언문 발표와 전문가 발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상설 협의체 구성, 장기적총괄적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가칭) 국가교육위원회와 같은 국가적 기구 설립,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어지는 전문가 발제에서는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대학의 책무와 기본역량을 높이는 지역 고등직업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최상덕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대학지원 방식과 관련 도 사전협의 제도화 방안을 제안하면서 지역의 효과적인 혁신역량 결집을 위해 고등직업교육 정책 수립에 지방정부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밖에도 지정토론에는 신익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김영석 경상대 교수, 심재승 청주대 교수,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 김경도 진영글로벌 대표 등이 참여해 고등직업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지역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과 혁신 기틀을 마련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이 한층 힘을 받게 되었다, 올 하반기 국가교육회의를 중심으로 지역 단위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각 지역 맥락에 맞추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 주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과 지역의 상생체계는 현장에서도 절박하게 체감하고 있는 사항이며, 대학·직업교육 혁신에서의 지방정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지자체, 그리고 지방대학들이 함께 지역혁신을 위한 공동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되었으며, 대학의 위기는 지방의 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생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지방정부가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에 상응하여 상호 협조하고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은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를 해소하고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거점국립대학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우수인재와 우수교원을 확보해 지역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거점대학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협력에 집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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