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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단계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 본문

보도자료

초등단계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

대한민국 교육부 2020. 11. 3. 12:00

 

 초등단계 학업중단학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에서 학력 취득가능

 학교 밖 학습이력 및 경험을 누적 관리하여 학력인정자 59명배출


[교육부 11-04(수) 조간보도자료] 초등단계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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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일(수)초등단계 학업중단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 접속 방법 : 학습지원 사업 누리집(www.educerti.or.kr)을 통해 접속

 

그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은 2017년부터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 복귀가 어려운 학생들이 교육감이 인정하는 졸업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개요 >

 (개념)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이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누적 관리하여 초・중학교 학력인정 기회 제공

 (법적근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의 2

 (대상) 만 24세 이하 초・중학교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력인정) 최소 학습기간(초 4년 이상 / 중 2년 이상), 학습시간(초 4,692시수 / 중 2,652시수) 등 충족

 (학습자 등록) 학습지원 사업 누리집(www.educerti.or.kr)에서 학습자 등록 필요

 

그 결과 874명(2020.10월)이 학습자로 등록하여 학교 밖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총 59명*의 중학교 학력인정 학습자를 배출했다. 지원 사업을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학생들은 주로 초・중학교 취학 연령이 지나 학교에 복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이 제도를 통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 학력인정 학습자 현황 : (2018년) 14명 → (2019년) 19명 → (2020년) 26명

< 학력 취득 사례 - 김○○ 학생(21세, 울산 2020년 중학교 학력인정자) >

■ 김○○ 학생은 어릴 때부터 잦은 병치레로 인한 결석으로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었고 중학교 시절 가정불화, 경제적 문제로 학교에 부적응하여 중학교 2학년 시기에 학업 중단

■ 학업중단 이후 방황을 하다 친구 소개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였고, 2019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하여 방송통신중학교 온라인수업, 학교 밖 학습활동을 진행

■ 2020년 5월 중졸 학력을 인정받고, 학업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생겨 현재 고졸 검정고시 준비 중

 

이번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은 그동안 온라인 교육과정 학습이력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 없어학력인정 학습자 배출이 어려웠던 초등단계 학업중단학생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서는 국어, 사회와 같은 필수과정과 함께 수학, 영어, 과학, 코딩, 창의체험 등 4천여 편의 교육 자료를 제공해 학습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 중학교 단계 학업중단 학생은 방송통신중학교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력 취득 가능

 

< 초등 학습자 학력취득 절차 >

① 학업중단 이후 학습지원 사업 누리집에 학습자 등록

 학교 밖 학습활동 진행 :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개설 프로그램, EBS 온라인 교육, 자격증 취득 등

※ 학업중단 전 정규학교에 재학한 경우 학습기간・학습시수 인정

③ 학력인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교육감 명의 초등학교 졸업학력 취득

 

전진석 학생지원국장은 “의무교육단계 학생이라면 학교 안과 밖의 구분 없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을 통해 부득이하게 학업을 중단한 학생도 학교 밖에서 학력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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