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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어린이의 교육과 보육을 국가가 책임집니다. 본문
현재 이원화되어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만5세 공통과정’으로 일원화하여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합니다. ‘만5세 공통과정’은 만3~4세와 분리하여,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능력을 중심으로 5세에 맞게 재구성·적용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금년 7월까지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8월까지 교과부와 복지부 공동으로 고시 할 예정 입니다.
현재 만5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 중 소득기준으로 전체 70%의 가정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2012년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5세아 모두에게 지원합니다. 지원 단가도 2012년에는 20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2014년까지는 매년 2만원씩 인상하고, 이후 2016년까지는 매년 3만원씩 인상하여 2016년에는 월 30만원으로 늘려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만5세아 유치원비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부담하고, 어린이집 보육비는 국고와 지방비로 부담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모든 만5세 어린이들이 사실상 의무교육에 포함됨에 따라, 이에 소요되는 모든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만5세아에게 지원되던 보육예산은 지자체와 협의하여 만4세 이하 영·유아 보육서비스 개선, 특히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어린이집 현대화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만5세 공통과정’은 교과 위주의 인지적 학습활동보다 기본 소양과 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선행학습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2학년군의 창의·인성교육 내용 등과 체계적인 연계성을 가지도록 하여 유아 학부모의 초등학교 취학준비를 위한 사교육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만5세 공통과정’ 담당교사는 유치원 교사 및 보육교사 1·2급 자격 소지자로 제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통과정 적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원활하게 공통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통과정에 대한 질 관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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