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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친환경에 교수학습 혁신을 더한 ‘교육 대전환’ - 한국판 뉴딜‘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발표 - 본문

보도자료

디지털·친환경에 교수학습 혁신을 더한 ‘교육 대전환’ - 한국판 뉴딜‘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발표 -

대한민국 교육부 2021. 2. 3. 14:00

 

◈ 4대 혁신으로 학습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창의적 학교 조성

- 학생선택형 학습과 융합수업을 위한 공간혁신

- 무선인터넷·디지털 기기로 맞춤형 개별학습 등을 실현하는 스마트교실 혁신

-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생태교육을 체험하는 그린학교 혁신

- 지역사회의 교육 참여, 학교의 시설복합화로 학교공동체 혁신

◈ 2025년까지 18.5조 원 투입, 2,835동(약 1,400개교) 미래학교로 우선 전환


[별첨2] 정책설명자료집.pdf
6.97MB
[별첨1]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pdf
7.40MB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2월 3일(수) 발표했다.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 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새 단장(리모델링)하여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이자, 2021년 교육부 핵심정책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발표된 계획은 작년 7월 교육부에서 사업 방향을 마련한 이후, 교육청 협의, 학생·교사·학부모 등의 의견수렴과 ‘기획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내용 추진 절차 등을 담았다.

* (위원장) 부총리, (위원) 교육감 3인 및 미래학교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형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부터, 조성 이후 혁신적 교수학습방법 적용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학교 환경을 통합 전환하는 미래학교 선도 모형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학교를 미래학교로 조성한다.

 

미래학교 전환 및 교육과정 개정 일정】

 

둘째,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 학생·교사 등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진행하여, 학교 공동체가 원하는 학교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협업·민주적 의사결정 등을 경험하도록 한다.

 

셋째, 공동체의 요구, 지역 여건, 학교의 비전·특성 등을 반영하여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미래학교 모형을 마련한다.

 

미래학교에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학생의 건강, 바른 인성, 효과적 학습 등에 필요한 미래형 학교 환경으로 전환된다.

 

① (공간혁신) 기존의 규격화된 교실이 수강 인원, 수업 상황에 따라 분할·통합되는 등 유연하고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학생 선택형 학습, 주제 중심의 융합수업 등이 활성화되고, 휴식·소통 공간에서 교류하며 인성 정서 발달의 기회를 갖게 된다.

 

② (스마트교실)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 등을 구비한 첨단 지능형(스마트) 환경이 구축된다.

 

교수학습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자원 무한 활용이 가능해지고, 온오프라인 연계수업과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개별학습이 확대된다.

 

③ (그린학교) 친환경 건축 기법을 사용한 에너지 자급자족(제로에너지) 학교 조성, 생태교육 공간 마련으로 학교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학생들은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 체험형 환경교육 기후변화 대응하는 모범적 시민의 역할을 학습할 수 있다.

 

④ (학교 복합화)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이 되어 일부 시설을 지역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것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2,835동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8.5조원*이 투입된다.

* 재원 분담 : (국비)5.5조 원(30%), (지방비)13조 원(70%)

 

사업 방식 : (재정사업)2,126동(75%), (BTL)709동(25%)

 

교육청은 수요조사 등을 통해 미래학교 전환 의지 등을 확인하고, 교육부의 사전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미래형 교과서 등 교육정책과의 연계성, 환경 개선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 (선정 기준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정책 목적사업에 적합한 학교를 우선 선정

 

 

 

대상 학교 선정 이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특화전략, 교육정책,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사업 유형(개축/리모델링)과 재정 투입 방식(재정/임대형 민자 사업(BTL)) 등이 결정된다.

 

각 학교에서는 시설 사업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화 기기 구입, 미래학교 전환 준비 등에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전담 업무조직 운영 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미래학교 기획 단계부터 조성 이후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관계 부처(청)과 연계한 중앙지원협의체, 지자체·관련 전문가·지역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17개 교육청 공동으로 ‘미래학교지원센터(가칭)’도 운영한다.

 

【참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체계(안)

 

또한, 미래학교 전환의 중심이 되는 현장 교원 등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원 공동체 운영 및 다양한 연수도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의 안정적 실행과 효율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관련 법률적 근거 마련  지침 정비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기대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꿈이 담겨 있으며, 코로나 이후 교육 대전환을 현실로 만들어나갈 추진계획도 담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정부의 2022 교육과정 개정, 고교학점제, 교육청의 혁신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 추진될 것이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육의 질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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