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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본문
◈ 2021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1%(2019년 1차 1.6%, 2020년 0.9%)
- 언어폭력(41.7%), 집단따돌림(14.5%), 신체폭력(12.4%), 사이버폭력(9.8%) 순
◈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2년 시행계획 수립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16개 시도교육청 공동 실시, 전라북도교육청은 자체 조사 실시
이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참여율은 88.8%(344만 명)으로 2020년 조사 대비 6.2%p(49만 명) 증가하였다.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요 | ||
∎ (추진근거)「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11조 및 동법시행령 제9조 ∎ (기간/대상) 2021.4.5.~4.30.(4주) 온라인 조사 / 초4~고3 재학생 전체(약 387만 명) ※ 조사 참여율 : 88.8%(약 344만 명) /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조사 진행 ∎ (조사내용) 2020년 2학기부터 응답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 ∎ (조사주체) 전국 시도교육감(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위탁) |
조사 결과, 전체 피해응답률은 1.1%로, 2020년 조사(2020.9.14.∼10.23.) 대비 0.2%p 증가하였으나, 같은 시기에 조사한 2019년 1차 조사(2019.4.1.∼4.30.)에 비해서는 0.5%p 감소하였다.
학교급별로는 초 2.5%, 중 0.4%, 고 0.2%로 조사되어, 2020년 조사 대비 초등학교는 0.7%p 증가하였고, 중학교는 0.1%p, 고등학교는 0.06%p 감소하였다.
학생 천 명당 피해유형 응답 건수는 2020년 조사와 비교해 언어폭력, 신체폭력은 증가(각각 2.5명, 1.0명)하였고, 집단따돌림, 사이버 폭력은 감소(각각 1.2명, 0.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학생 천 명당 피해유형별 응답 건수 】 | ||||||||||
구분* | 2013년 1차 |
2014년 1차 |
2015년 1차 |
2016년 1차 |
2017년 1차 |
2018년 1차 |
2019년 1차 |
2020년 | 2021년 1차 | 증감 |
언어폭력 | 13.6 | 9.4 | 6.8 | 6.2 | 6.3 | 8.7 | 8.1 | 4.9 | 7.4 | 2.5 |
집단따돌림 | 6.6 | 4.6 | 3.6 | 3.3 | 3.1 | 4.3 | 5.3 | 3.8 | 2.6 | △1.2 |
스토킹 | 3.7 | 3.0 | 2.6 | 2.0 | 2.3 | 3.0 | 2.0 | 1.0 | 1.1 | 0.1 |
신체폭력 | 4.7 | 3.1 | 2.4 | 2.2 | 2.2 | 2.5 | 2.0 | 1.2 | 2.2 | 1.0 |
사이버폭력 | 3.6 | 2.5 | 1.9 | 1.7 | 1.8 | 2.7 | 2.0 | 1.8 | 1.7 | △0.1 |
금품갈취 | 4.0 | 2.2 | 1.5 | 1.2 | 1.2 | 1.6 | 1.4 | 0.8 | 1.0 | 0.2 |
성폭력 | 1.3 | 1.0 | 0.9 | 0.8 | 0.9 | 1.3 | 0.9 | 0.5 | 0.7 | 0.2 |
강요 | 2.4 | 1.3 | 0.9 | 0.8 | 0.7 | 1.0 | 1.1 | 0.6 | 1.0 | 0.4 |
* 피해유형별 중복응답 가능(중복응답 건수 포함) * (2013년∼2019년) 조사대상자 수 기준, (2020년~2021년) 응답대상자 수 기준 |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신체폭력(0.2명 증가)을 제외하고는 모든 피해유형에서 응답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피해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41.7%), 집단따돌림(14.5%), 신체폭력(12.4%), 사이버폭력(9.8%) 등의 순이며,
【 피해유형별 응답률 】 | ||||||||||
구분* | 2013년 1차 |
2014년 1차 |
2015년 1차 |
2016년 1차 |
2017년 1차 |
2018년 1차 |
2019년 1차 |
2020년 | 2021년 1차 | 증감 (%p) |
언어폭력(%) | 34.0 | 34.6 | 33.3 | 34.0 | 34.1 | 34.7 | 35.6 | 33.5 | 41.7 | 8.2 |
집단따돌림(%) | 16.6 | 17.0 | 17.3 | 18.3 | 16.6 | 17.2 | 23.2 | 26.0 | 14.5 | △11.5 |
스토킹(%) | 9.2 | 11.1 | 12.7 | 10.9 | 12.3 | 11.8 | 8.7 | 6.7 | 6.2 | △ 0.5 |
신체폭력(%) | 11.7 | 11.5 | 11.9 | 12.1 | 11.7 | 10.0 | 8.6 | 7.9 | 12.4 | 4.5 |
사이버폭력(%) | 9.1 | 9.3 | 9.2 | 9.1 | 9.8 | 10.8 | 8.9 | 12.3 | 9.8 | △2.5 |
금품갈취(%) | 10.0 | 8.0 | 7.2 | 6.8 | 6.4 | 6.4 | 6.3 | 5.4 | 5.8 | 0.4 |
성폭력(%) | 3.3 | 3.8 | 4.2 | 4.5 | 5.1 | 5.2 | 3.9 | 3.7 | 4.1 | 0.4 |
강요(%) | 6.1 | 4.7 | 4.2 | 4.3 | 4.0 | 3.9 | 4.9 | 4.4 | 5.4 | 1.0 |
* 피해유형별 중복응답 가능(중복응답 건수 포함) |
‘언어폭력’은 초등학교에서, ‘사이버폭력’은 중학교에서 응답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관련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의 경우 학생 천 명당 피해 응답 건수가 점차 감소하였으며 이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 집단따돌림: (2019년 1차) 5.3명 → (2020년) 3.8명 → (2021년 1차) 2.6명
** 사이버폭력: (2019년 1차) 2.0명 → (2020년) 1.8명 → (2021년 1차) 1.7명
다만, 피해응답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는 언어폭력 비중의 증가와 중·고등학생에 비해 초등학생의 높은 피해응답률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가해·목격응답률 등 조사결과(붙임 1)는 다음과 같다.
전체 가해응답률은 0.4%(1.2만 명)로, 2020년 조사 대비 0.1%p(0.3만 명) 증가하였으나, 2019년 1차 조사 대비 0.2%p(1만 명) 감소했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비율은 초 0.85%, 중 0.16%, 고 0.04%로, 2020년 조사 대비 초등학교는 0.19%p 증가하였으나, 중학교는 동일하고 고등학교는 0.01%p 감소하였다.
또한 목격응답률은 2.3%(7.9만 명)로, 2020년 조사 대비 0.02%p(1.2만 명) 증가하였으나, 2019년 1차 조사 대비 1.7%p(6.9만 명) 감소하였다.
학교급별로 초 4.8%, 중 1.5%, 고 0.6%로 조사되어, 2020년 조사 대비 초등학교는 0.8%p 증가하였고, 중학교 0.1%p, 고등학교 0.2%p 감소하였다.
다음으로,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69.1%로 2020년 조사 대비 5.6%p 증가하였으며, 목격 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9.9%로 2020년 조사 대비 4.7%p 감소했고,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89.3%로, 2020년 조사 대비 6.9% 증가하였다.
※ 피해 후 알림·신고: (2019년) 81.8% → (2020년) 82.4% → (2021년) 89.3%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적극적인 신고와 사회적인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하여, 한효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 실장은 “2019년 1차 조사에 비해서는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된 2020년 조사(2020.9.14~10.23.)에 비해 피해‧가해‧목격 응답률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간 대면 상호작용 축소로 인한 교우관계 형성 및 갈등 관리의 어려움 등이 2020년 9월 이후 등교수업 확대와 함께 표출된 결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생들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피해학생이 보호받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학교폭력 징후 및 초기 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학교폭력을 손쉽게 신고할 뿐만 아니라 상담을 받고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교사들은 온라인 설문이나 학생 자가진단을 통해 학교나 학급 단위 학교폭력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조기감지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에 학교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시도별로 업무 담당 장학사, 변호사, 교원 등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발달단계, 피해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체험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범부처 합동 예방 활동(캠페인) 및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9월 4주~10월 2주)’ 동안 언어폭력 예방 집중수업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담임·교과교사 등이 협력하여 집단 상담, 상호이해교육 등 학교·학급 단위 자율적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의 정원을 지속해서 증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9월 3일(금)에 개최한 제12차 학교폭력대책실무위원회(교육부 차관 주재) 회의에서 공유하고, 2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처별 추진 방안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교육부, 경찰청, 푸른나무재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피해학생 치유‧지원, 사이버 폭력 예방, 학교전담경찰관 지정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학교폭력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인 학교폭력 피해지원 민간전문기관
학교‧교육청에서는 하교 이후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는 학교 주변 유해환경, 폭력발생지역 등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와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등을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2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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