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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쑥쑥, 그림일기 쓱쓱! 2023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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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쑥쑥, 그림일기 쓱쓱! 2023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대한민국 교육부 2023. 10. 17. 10:00

한국어 쑥쑥, 그림일기 쓱쓱!🎨

2023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을 확인해 볼까요?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우리 역사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재외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브라질 / 강재민 (선교한글학교)

나는 브라질 학교에 갈 때 엄마가 해주신 간식을 가져간다. 어느날 엄마께서 밥과 김을 싸주셨다. 친구들이 몰려들었다.

 

"이게 뭐야? 먹어봐도 돼?" 친구가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놀랐다!

 

집에 돌아와서 엄마께 말씀드렸다.

 

"엄마, 일주일에 꼭 3번은 밥하고 김을 싸주세요~!"

 

베트남 / 권은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일은 하루, 2일은 이틀, 3일은 사흘··· 이라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문득 '1월, 2월, 3월···은 순우리말로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검색해 보았더니

 

1월은 해오름 달, 2월은 시샘 달, 3월은 물오름 달···

 

순우리말에는 어려운 말도 있지만, 마음 깊은 말도 많은 것 같다.

 

쿠웨이트 / 송지아 (쿠웨이트 한글학교)

가끔씩 내가 완전한 한국인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런 생각이 들 때 마음이 아프다.

 

왜냐하면 나는 한국을 사랑하고 나중에 한국에 가서 살고 싶기 때문이다.

 

엄마가 '좋은 농사꾼에게 나쁜 땅은 없다'는 말을 알려주셨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도 좋은 농사꾼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일본 / 이승기 (동경 한국학교)

나는 아직 어려서 이런 엉터리 한국어를 발견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조금 더 커서 어른이 되면, 잘못된 한국어를 고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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