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수산계 직업계고의 염원, 3천 톤급 공동실습선 착공한다 본문
- 11월 22일(수),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착공식 개최
- 국내 최초 해양인명구조실습풀장 및 해양드론교육장 갖추도록 설계
- 수산계고 2026년부터 최신 교육시설 및 장비로 항해‧기관‧어로 실습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11월 22일(수), 중앙해양중공업(주)(전남 영암군)에서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해수부, 5개 시도교육청 및 수산계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선체에 사용되는 강판을 절단(steel cutting)하는 것으로 선박 건조의 첫 시작을 알림
수산계고에서 보유 중인 실습선은 선령 노후화, 장기승선 불가능, 막대한 예산 등의 한계로 승선 실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산전문인재를 양성하는 5개 시도교육청, 교육부 및 해수부는 함께 실습선을 건조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22.2월)하였다.
학생, 승무원 등 110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도록 기본설계를 마친 공동실습선(2025년 건조 목표)을 통해 수산계고 학생들은 8,000마일 원양항해(하와이 왕복 거리), 장기승선(21일 연속 운항)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공동실습선은 선박조종 및 기관실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를 비롯하여 국내 최초의 해양인명구조실습풀장과 해양드론교육장 등 최신 교육시설을 갖춰 수산계고 학생들이 선박 회사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시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수산계고*에서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공동실습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교육과정, 연중 운항 일정 등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선장, 기관장 등 전문성 있는 승무원을 확보하여 양질의 어업 관련 실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인천)인천해양과학고, (충남)충남해양과학고, (전남)완도수산고, (경북)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경남해양과학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산전문인재를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최신 실습선에서 원하는 교육을 마음껏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 지원을 위해 해수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선 공동실습선 건조를 통해 수산계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산계고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여 미래 우수한 수산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발표 (2) | 2023.11.26 |
---|---|
위(Wee) 프로젝트와 함께 위기를 극복했어요! (1) | 2023.11.24 |
지금 농어촌 지역은 문화예술교육 열기 후끈!!! (1) | 2023.11.20 |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 교육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0) | 2023.11.20 |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1월 22일부터 신청하세요! (1) | 202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