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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선진안전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대한민국 교육부 2009. 5. 25. 18:03

' 2009 안전한국훈련 ' 을 통해    
선진안전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나라 교육 발전과 과학기술 진흥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세기 산업화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초래함으로써, 미얀마의 사이클론, 미국 뉴올리언주의 카트리나 태풍, 서울의 5배 규모를 잿더미로 만든 호주의 산불 등 재해성 기상의 빈도 및 강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21세기 인류 최대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8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중국 쓰촨성의 대지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북중미발 신종플루 발생 등은 우리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으며, 예고 없이 발생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국민적 노력과 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매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정부는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국민 참여형 안전한국훈련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월 27일 ~ 5월 29일까지 교육청, 소속기관 및 출연(연) 등 22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주요 훈련내용은 대규모 풍수해시 대응훈련, 방사능방재훈련, 지진·화재 대피훈련, 학생건강안전 대응훈련, 연구실안전 대응훈련 등이며, 특히 5월 28일에는 전국 19,424개 일선학교에서 지진·화재 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 및 교사 815여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지진·화재 대피훈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자라나는 세대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재해재난 관련 피해액은 60년대 이후 10년 단위로 3.5배씩 증가하여 최근에는 2조 1천7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라 점증되는 재해재난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한다면 커다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수반된 국가적 재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예방 및 대비에 중점을 둔 안전문화가 교육 및 과학기술 현장에 형성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기관장님들께서는 안전의식 제고 및 재난대비태세의 확립에 대한 책임의 막중함을 인식하시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시행하는「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본 훈련의 목적과 취지를 기관 내부에도 널리 알리어 교육과학기술부의 모든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 5.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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