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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

helpme : 꿈꾸는 다락방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3. 17:59
안녕하세요? 제2기 교과부 블로그기자단 오혜림입니다.
다들 애칭이 하나둘씩 있으신 것 같은데, 무척이나 부러워요.
음....그래서 저도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 중 친구들이 저를 부를 때, 혤미! 리미! 라고 외치곤 하는데 왠지 억양이 helpme! 와 비슷한 듯 하죠?


그래서 교과부 블로그에서 언제든 helpme!를 불러주신다면 다다닥 부리나케 달려가
무엇이든 아낌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helpme기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저는 현재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랍니다. 어렸을 땐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제가 이 분야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현재 전공까지 하고 있는데, 제 적성에 딱 인듯!
 

나이는 꽃다운 21살! 하지만 21살의 절반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21살이 저에게 어색한 건 무엇일까요. 아직도 전 새내기 20살이어야만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스무 살 땐 정말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지만, ‘무엇이 하고 싶고 무엇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지 행동하지 못했던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제 짧지만 여태껏 살았던 인생에서 제일 많이 아무 생각 없이 자유롭게 닥치는 대로 살았던 것 같지만, 이것도 스무 살이니깐 가능했던 일이겠죠? 마냥 노는 일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스무살이 이렇게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린 것 같아 아쉽지만, 21살 들어서자마자 본격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그리고 되고 싶은 것에 대해 깊은 상념에 빠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겨울방학 때, 자기계발서적을 많이 봤어요. 3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제 미래에 대해, 그리고 꿈에 대해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친구들과도 미래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아요. 이런저런 책을 읽으면서 가장 제 가슴에 와 닿은 구절이 있었어요. 꿈꾸는 다락방 2를 보면,이런 구절이 나온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람(hope)'을 '꿈(dream)'과 혼동하고 있다.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바람(hope)'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바람(wind)'같기 때문이다. 바람(wind)처럼 찾아 왔다가 바람(wind)처럼 가버리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바람(hope)이 수시로 찾아온다. 아무리 무감각한 사람일지라도 '나는 저런 삶을 살고 싶다'라든가 '나도 저렇게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적게는 몇 시간, 많게는 몇 년이 지나면 그런 바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바람(wind)처럼 가버린 것이다. 바람을 이루고 싶다면 꿈으로 전환해야 한다. 바람은 저절로 주어지지만 꿈은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구절을 전에 온라인 신문 시민기자로 활동할 때, 인터뷰 기사를 쓰면서 사용했던 구절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저에게 굉장히 크게 그리고 깊게 다가온 것 같아요. 어렸을 적부터 간직해온 꿈이 있었기에 남들과는 다르다고 나름 생각해온 저였지만, 그 꿈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바라기만 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서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도전이 두렵고 꿈에 대해 한 발짝 나아가기가 두려웠던 나였지만 그래도 기회가 생긴다면 무엇이든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두려움으로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나니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활동할 기회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현재 ‘교과부 블로그 2기 기자단’ 이라는 역할까지 가지게 되면서 조금은 자신에게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예전보단 자신감도 생기고 나름 부지런도 떨고 주위에 볼 때에도 호기심을 많이 가지고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마냥 두렵기만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재밌고 흥미로운 일인지 알아가는 것 같아요.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사람이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모자란 부분은 배워가며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서 저의 열정을 가득 담아 더욱 더 발전하며 성장하고 싶은 1人 으로서 앞으로 
사람 냄새나는,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담는 기사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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