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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교육포럼] 고(故) 이태석 신부 이야기 교과서로 배우는 아프리카 남수단 학생들

대한민국 교육부 2015. 5. 21. 10:41

고(故) 이태석 신부 이야기 

교과서로 배우는 

아프리카 남수단 학생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0일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존 가이 요(John Gai Yoh) 교육과학 기술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했습니다.


남수단은 고(故) 이태석 신부가 일생을 바쳐 헌신한 나라이기도 한데요. 존 가이 요 장관은 남수단에서 8년간 의료와 교육 봉사를 실천한 이태석 신부의 희생적이고 숭고한 삶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이 이야기를 모든 남수단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2017년 발간할 초등학교와 중학교용 교과서에 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수단 교과부장관은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하여 교육을 통해 발전한 한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고, 남수단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한국의 교육 노하우를 꼭 배우겠다고 했는데요. 또 교육을 통해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은 현재 개도국인 아프리카 국가들의 발전에 큰 희망이 된다며, 한국과 아프리카와의 교육협력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남수단 측은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등분야 직업교육(공업·상업·농업 등)과 정보통신통신(ICT)교육에 대한 교육과정과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황우여 부총리는 한국인 의사의 삶을 자국 교과서에 실어 준 남수단 측에 감사를 표하고, 남수단이 요청한 교육협력을 적극 검토하여 남수단의 교육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에 건립 계획을 밝힌 남수단 대사관의 주재를 환영하고  향후 주한 대사관을 통해 교육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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