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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면 생기는 변화"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교육기부를 잘 하기로 소문난 ‘스타 중의 스타’입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지요. 한동대는 지역의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 등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청소년들에게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모범적인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한동대는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신흥중학교를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삼고 3년째 교육기부의 참된 의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올해에는 신흥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동대 전공체험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체험 경험을 제공했는데요, ‘배워서 남주자’는 한동대의 캐치프레이즈를 교육기부를 통해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7월7일 신흥중학교 3학년 1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공체험 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약 6시간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은 한동대학교 소개 및 탐방, 진로탐색검사, 전공체험 2회,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한동대 상담센터 소속 선생님들과 재학생 수십 명이 참석한 프로그램에서 특히 눈에 띄는 활동은 전공체험이었습니다.
언론, 공연, 사회복지, 상담심리, 법, 경영, 전산, ICT 등 대학의 다양한 학과들을 중학생 친구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모의재판이나 프로그래밍, 가상현실 체험 등 전공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 전공에서 진행한 ‘찾아라! 비밀의 열쇠’ 프로그램에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강점과 약점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흥중 박수영 학생은 “상담 과목에서 내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 꿈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막연히 알고 있던 전공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흥중 이순자 교사 역시 “강의자 분들이 너무 잘해 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며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정숙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도조사를 실시했더니 모두 높게 나타났다”며 “아이들의 흥미와 적극적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현장 탐방형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교육기부의 스타 중의 스타인 한동대학교가 발전을 거듭해 ‘교육기부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기를 간절희 희망합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 한동대학교에 우리 모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요~~!
출처_ 에듀드림 웹진 Vo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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