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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공간을 혁신하다, 스쿨 카멜레존

대한민국 교육부 2019. 6. 19. 20:37

2019년 트렌드 단어, 카멜레존 들어보셨나요?

카멜레존이란, 카멜레온(Camelleon) + 존(Zone)의 합성어로,

카멜레온 처럼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출처: SBS

최근 원래 있었던 공간이 예전과 달리 낯설고 흥미로운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곳이 많아 지지 않았나요?

한가지 프로그램만 수행되던 공간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가능성과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공간이 학교로도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합니다.

교육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간을 혁신하고자 하는데, 사람마다 자신의 체격과 체질에 어울리는 옷과 음식이 있듯이 학교 공간도 지역 특색, 학생성향 등과 같은 교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학교 공간은 '감옥'이라 불리는 것처럼 기계적이고 반복되는 공간의 의미가 강합니다.

딱딱한 의자와 책상 그리고 일정한 교실과 반복되는 수업..

 

출처: 교실의 감시카메라(작성자 야미야미)

그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가지 의미로만 작용했던 학교의 공간입니다.

교실, 복도, 체육실,운동장 등의 학교 시설과 공간을 다채롭게 변모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공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면, 공간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확인해야죠!

스웨덴의 '비트라 텔레폰플랜'은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혁신'학교로 유명한데요,

먼저 사진으로 확인할까요?

 

출처: http://www.facebook.com/vittratelefonplan

건축스튜디오 '로잔 보슈'(ROSAN BOSCH)에서 '벽 없는 교실'을 모티브로 설계했습니다.

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년 구분없이 소그룹 스터디를 통해 교과과정을 배웁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격에 부합하도록 자유롭게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보니 학교 공간도 독창적인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 학교를 디자인한 로잔 보슈 측은 "서로 다른 공간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형태를 다양하게 창조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라 텔레폰플랜 학교는 5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혼자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케이브(the cave, 동굴)',

▲실험 등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랩(the lab, 실험실)',

▲그룹활동을 하는 '캠프파이어(campfire)',

▲놀이터인 '워터링홀(the watering hole, 휴게실),

▲공연장 성격의 '쇼 오프(the show off, )' 등이 그것입니다.

 

 


 

한국에서도 현 정부 이후 바뀐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도 직접 취재해 보았습니다.

먼저, 공간이 변모하는 방식에는 5가지가 있다는데 아래 표로 확인해 볼까요?

컬래버레이션

체험공간으로의 진화

온라인과의 협업

재생 ex) 폐공장, 혐오시설이 핫플레이스로 재탄생

공유 ex) 위워크를 비롯한 공유 공간

이 항목 중 '컬래버레이션'과 '체험 공간으로의 진화' 그리고 동시에 '공유 공간' 등으로 작용하는

서울의 하늘숲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하늘숲 초등학교 전경

이 초등학교에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학생 성장단계에 따라 3가지 유형의 교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다른 3가지 유형이 만나 각자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므로

컬래버레이션!!

5학년 나래반, 'ㄷ'자 형 구조와 양옆으로 배치된 칠반과 '전시' 용도로 쓰이는 벽면들이 돋보인다

 

2. 교실/복도 사이 칸막이 벽체 활용이 됩니다.

-> 칸막이 벽체가 교실과 복도 사이에서 공동으로 차지한 공유공간으로 의미!!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학습공간과 복도에 설치된 공연 공간

3. 유휴공간을 쉼, 놀이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 휴식과 놀이라는 체험으로의 공간으로 변모!!

 

급식실 앞 놀이 공간, 내부 놀솦길 공간, 쉼터 공간

 


다음으로 이 공간들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혁신 학교의 공간 재탄생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시죠~

 

 

하늘숲 초등학교 학생 인터뷰 -1

 

하늘숲 초등학교 학생 인터뷰 -2

 


마지막으로 공간과 교육의 의미에 대해 철학자들이 한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오고싶은, 머물고 싶은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독일의 교육철학자 볼노우는 교육공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교육에 관해 생각할 때 고찰해야할 공간은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생각하는 추상적이고

동질적 공간이어서는 안되며 인간에 의해서 체험되는 구체적 공간,

거기서 실제로 인간의 삶이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이다.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진정한 발견이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이처럼 교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철학과 안목이 필요하며 학습공간도 필요에 따라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교육학자 쉐닝거와 토마스 머리는 혁신 적인 학급 공간 조성을 위한 디자인 방향으로 8가지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협동/자기주도적 학습/조사,탐구,그리고 창작/능동적 학습/관계 형성/소속감/지속성/학생 안전

 


 

이상으로, 학교 공간을 탐색하면서 재미와 의미가 있는 새로운 배움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으로 학교 공간 혁신은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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