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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황사와 더불어 봄의 불청객이다. 일반적으로 1~3주가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진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낮잠은 참기 힘들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다. 그러나 봄에만 생기는 춘곤증과 달리계절에 상관없이 늘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아무리 저녁 일찍 잠을 청해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운 사람들이 있다.아시아 수면연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인 44%는 아침에 깬 뒤에도 졸리고, 60% 이상은 점심때면 졸리는 것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생체리듬을 갖는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자고, 일어나..
매년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올해도 어김없이 황사가 찾아왔다. 2월 기상특보로는 처음으로황사경보가 발령됐을 정도로 올해는 황사도 잦고 강도도 세질 모양이다.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건조해서올봄 황사는 예년 평균 3.6일보다 더 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호흡기 환자들로 병원이 유난히 북적거린다. 이제는 아예 연중행사가 되어버린황사 시즌의 호흡기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황사는 호흡기 ◆호흡기 환자 증가= 요즘 같은 황사 시즌에는 호흡기 환자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린다. 의료계에 따르면 황사는 호흡기 질환으로 응급실 방문 및 입원횟수를 증가시키는데, 실제로기관지천식 환자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황사를 흡입하면기..
포스텍 남홍길 교수팀이 식물을 이용해지금까지 비밀에 싸여 있던생명체의 노화 및 죽음을 관장하는 생체 회로를 규명하며 향후 노화 지연 연구의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남 교수팀은 노화와 죽음은 유전자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피할 수 없는 필연적 단계임을 밝혀내고,식물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의 노화와 죽음이 생체의 회로를 통해 조절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남홍길 교수팀의 김진희ㆍ우혜련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구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사업) 및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Science)지에 2월 20일 자에 게재됩니다. 노화는 생..
현대병의 처방약은 실내공기? 매일 사무실에 틀어박혀 일하면서 두통이나 눈의 자극증상, 피로, 흉부압박감, 피부염 등을 느끼지는 않는가?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가? 창이 열리지 않는 고층빌딩에서 근무하고 있는가? 최근에 새집으로 이사하였는가? 만약 당신이 그러하다면 이제부터라도 실내 공기 질에 관심을 둬야 한다. 실내공기의 중요성 최근 몇 년간웰빙(well-being)이라는 새로운 생활문화가 등장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운동을 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 정신적·육체적 웰빙을 위한 움직임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정작 현대인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실내공기에 대해서는 무심한 사람이 많다. 일반적으로 현대인은 하루의 80% 이상을 실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