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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얼마의 물을 사용할까요? 우리는 물을 절약하는 국민일까요? 아니면 낭비하는 국민일까요? 답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1997년 이후부터 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자원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한에 떨어지는 물이 1년에 대략 1,240억㎥이고, 이 중에서 증발되거나 바다로 유실되는 물을 빼고 댐이나 하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물이 약 337억㎥가 됩니다. 이를 다시 우리나라 총인구로 나누면 1인당 사용 가능 수자원이 되는데 그 양이 2005년 기준 약 1,488㎥ 정도가 되고,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세계에서 130위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물 사용량은 1997년도 409리터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평소 상상을 자주 하는 편인가요?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고 하죠. 그래서 요즘은 교육에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상상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이나 교육으로 많이 길러진다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많이 있는데요. 새로운 것, 경험하지 못한 것을 자주 접하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높다고 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전국 과학관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는 '무한상상 과학여행' 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과학 관련 10개 기관이 제시한 대규모 과학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자연과학, 천문과학, 창의과학..
학교 교문에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 차량이 들어옵니다. 4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날씨체험캠프가 진행됩니다.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기상청에서 어린이들이 원하는 곳으로 교육차량을 가지고 찾아가,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보며 배우는 기상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기상청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오늘과 내일의 날씨, 그리고 일주일 동안의 날씨를 자세히 알려주는데 그럼 일기예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날씨를 미리 알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온, 강수량, 기압, 습도, 풍향, 풍속 등의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관측은 지상기상관측, 고층기상관측, 해양기상관측, 기상위성관측, 기상레이더 관측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기상..
[자유 탐구]란? 자유 탐구에 관하여 명확하게 정의된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 탐구가 어떠한 특성을 가져야 하고 적용할 내용이 무엇이며 수행 과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는 여러 문헌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자유 탐구의 조작적 정의를 살펴보면 '평소 의문을 가지고 있던 과학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해결하여 가는 과정으로, 학생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게 실험을 설계하고, 실험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여 가는 일련의 과학적 탐구 활동'이라고 나옵니다. 자유 탐구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과학자가 하는 탐구의 과정에 관하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으므로, 과학 교육에서 주장하는 결과로서의 과학보다는 과정으로서의 과학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즉,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야 합니다. 자유 탐구..
제가 초등학생 때 교내 과학 발명품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엉뚱하지만, 그땐 왜 이런 물건이 없었을까 하고 만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도계, 풍향, 풍속, 측우기를 하나로 합친 '종합 자연 측정기'였습니다. 페트병에 온도계를 붙이고 그 온도계에 풍향과 풍속을 측정할 수 있는 종이를 달고 페트병엔 비의 양을 측정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기록도 할 수 있어 제가 직접 날씨를 관찰할 수 있었지요.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합쳐 만들어진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도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물건을 만든 적이 있는지요? 기발하고 이색적인 물건이 모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별난물건박물관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별난 물건을 볼 수 있는데요. 특이한 물건을 보면서 호기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