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자기 (5)
교육부 공식 블로그
김천 세계도자기 박물관을 다녀와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도자기 이야기 문화공원 I 김천 I 세계도자기박물관 I 도자기 | 체험교실직지 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을 찾았습니다.도자기 하면 어떤 도자기가 떠오르시나요?저는 우리 고유의 청자, 백자, 분청사기가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박물관 건물이 커다란 도자기를 옆구리에 끼고 있었는데요,박물관에 들어서자 또 한 번 커다란 크기의 도자기에 깜짝 놀랐답니다. 박물관을 들어서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을 발견했는데요. 이곳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바로 깨어진 도자기를 퍼즐처럼 끼워 맞추고 있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놀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 좋겠지요? 2006년에 개관한 김천세계..
도자기의 빛깔이 푸른 것을 고려 사람들은 비색이라 부른다. 근년에 와서 만드는 솜씨가 교묘하고 빛깔도 더욱 예뻐졌다. 술 그릇의 모양은 오이 같은데, 위에 작은 뚜껑이 있어서 연꽃에 엎드린 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주발, 술잘, 사발, 꽃병, 옥으로 만든 술잔도 만들 수 있지만 모두 일반적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법을 따라 한 것들이므로 생략하고 그리지 않는다. 단, 술 그릇만은 다른 그릇과 다르므로 특히 드러내 소개해 둔다. (중략) 여러 그릇 가운데 이 물건이 가장 정밀하고 뛰어나다. 1123년에 고려에 온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견문기인 [고려도경]에서 고려청자를 평가한 대목입니다. 고려청자는 도자기의 본고장 중국에서도 최고 명품으로 손꼽혔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신라와 발해의 전통과 기술과 송의 ..
요즘 아이들은 온돌방보다는 침대 방을 익숙하게 생각하고, 떡보다는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음식을 더 좋아합니다. 서구화된 옷차림과 음식, 생활습관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같은 부작용을 낳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뉴스에 나온 여러 극악무도한 범죄들을 보면 가치전도 현상과 인간소외 현상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때로는 자연과 함께하며, 생명을 중시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정을 중시하던 우리 조상의 삶이 그리워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조상의 삶과 지혜를 배워 이 사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함을 배우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주 선비촌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조상의 정신과 태도를 전달하고자 시설을 갖추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선비의 고장 영주에 있는 '..
우리가 사는 동네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모습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경기도박물관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도가 왜 '경기'도가 되었는지, 과거의 생활 모습은 어떠하였고 어떻게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야외전시장에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특히 더 재미있고 신이 나는 박물관 방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데 기초를 세워 주리라 생각되는데요, 경기도박물관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박물관 밖으로 뛰쳐나온 고인돌?! 경기도박물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야외전시장이 있습니다. 여기 야외전시장엔 정승, 식물, 탑, 고인돌, 어린이 발굴체..
오늘은 고등학교 동아리의 하나로, 도자기로 장신구를 만들어 공모전에 출품도 하고 판매도 하여 그 수익금으로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그 곳에서 봉사활동까지 하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뷰티플 세라’는 평촌 공업 고등학교의 도자기 장신구 동아리입니다. 특성화고 디자인 교과의 특성을 살린 학생전문교과동아리 라고 말씀드리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 같아요. 지난 가을, 안양에서는 안양시민축제가 열렸었는데, 한 코너의 현수막에 큰 글씨의 ‘평촌 공업 고등학교 뷰티플세라’가 눈에 띄었어요. 고등학교 언니가 어린 초등학생 친구들의 볼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어서 가까이 가보게 되었는데요. 고등학교에서도 안양시민의 축제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곳에는 도자기로 만든 반지, 귀걸이, 목걸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