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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비더만은 얼마나 우람한지 고래 같고요, 마이클 펠프스는 늘씬한 갈치라고나 할까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박태환 선수의 말이다.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400m 자유형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이 이 같은 말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자유형 4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비더만은 신장 193㎝에 우람한 근육형의 몸매를 지녔다. 수영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펠프스 역시 193㎝의 큰 키를 지니고 있다. 또 이번 대회의 400m 레이스에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쑨양은 198㎝나 된다. 이에 비해 박태환은 183㎝에 불과(?)하다. 일반인과 비교하면 큰 키이지만 자유형 200/400m의..
적수가 없었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14일 자유형 200미터에 이어 16일 400미터, 17일 100미터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기대를 모았던 장미란 선수 또한 19일 역도 여자 75kg이상급에서 합계 311kg를 들어올려 멍수핑(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남녀 국가대표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 4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이렇듯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떨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필자의 마음도 덩달아 뜨겁게 달아오른다. 타고난 폐활량에 과학적 훈련 더해져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볼 때마다 보통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 낼 능력에 깜짝 놀라곤 한다. 국가대표선수들은 어떻게 그런 초인적인 힘을 낼 수 있을까? 이는 모두 스포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