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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발사체 ‘나로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나로호’ 발사를 위해서는 발사체뿐 아니라 발사장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지하에는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흔히 지상에 보이는 겉모습만 보면 ‘나로호’의 발사대는 단순히 발사체를 세우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는 발사대의 많고 복잡한 기능 중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성공적인 로켓 발사를 위한 ‘발사대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발사체의 수송 및 발사패드 위로 직립, 그리고 발사 직전까지 발사체를 세운 상태로 안전하게 지지하는 등 발사체를 기계적으로 운용하는 ‘지상기계설비’가 있습니다. 둘째, 연료, 산화제 및 압축가스를 발사체에서 요구하는 적절한 조건에..
‘나로호 3차 발사’가 곧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발사되길 희망하며 나로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로호는 1단과 2단으로 나뉘어지는데 2단 고체 킥모터는 나로과학위성을 위성 궤도에 투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나로호에 사용되는 고체 킥모터는 여러 가지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가벼우면서도 추진기관 성능이 높아야 하고, 최대 추력이 너무 세지 않아야하며 연소기간은 길어야 하고, 추력방향도 조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체모터의 특성상 추력을 높이는 것은 비교적 쉽다고 볼 수 있지만, 연소시간을 길게 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나로호의 고체모터는 기존 기술로 제작 가능한 고체모터에 비해 2배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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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11월 9일 이후에 추진- 이상현상의 철저한 원인분석 후 발사기준일 결정 예정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월 29일 오전 제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나로호 3차 발사 운용과정의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기술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중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 하부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 실(seal)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 이상현상과 관련하여, 발사체조립동에서 신규 실로 교체하여 지..
나로호 발사 이렇게 이루어집니다(동영상)
8월 19일,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은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우주환경 요인도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까지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금일 (8월 19일)17시에 나로호를 발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발사시간의 20여분전 최종 발사여부가 결정되면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되면 나로호가 이륙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발사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나로호가 발사되는 나로우주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발사에 있어 나로호 만큼이나 중요한 건 나로우주센터이다. 나로호 발사에 핵심이 되는주요시설이..
8월 19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우주여행을 시작한다. 나로호의 임무는 과학기술위성 2호를 무사히 우주 저궤도에 안착시키는 일이다.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 ‘나로호’까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10번째 위성 자력발사 국가가 된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달탐사 궤도선을, 2025년에는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의 우주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체로켓·자동유도항법·연료탱크… 발사체 상단 자체 개발로 핵심기술 확보 100kg급 인공위성을 어떻게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을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우주센터와 발사체가 있으면 된다. 실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