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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중국'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베이징 올림픽, 삼국지, 만리장성 등 많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주변에 중국인 유학생도이나 중국인 노동자도 많이 보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이제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을 직접 가보고 싶지만,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중국어를 배울 수 있고 중국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방문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중국어 체험마을은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으며, 2007년 중국 청도대학과 합작으로 설립한 중국어 교육 전문기관입니다. 중국 정부로부터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각종 지원을 받아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촌 학생들의 중국어학습 긍정적 동기를 유발하고 중국 문화에 ..
상주인구만 천 칠백만 명이 넘는 초거대도시 베이징. 언젠가부터 북경이라는 이름보다는 그들의 발음인 ‘베이징’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해졌다. 서울에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인 북경 오리는 어느덧 ‘베이징 카오야’라고 불리고, 상해는 상하이로 불린 지 오래 된 것처럼 느껴지는 베이징 번화가에서의 하루다. 유난히 길었던 한국에서의 꽃샘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이곳에서는 벌써 반팔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다. 걱정했던 황사는 그다지 심하지 않았지만 플라타너스 나무의 꽃가루만이 바람에 엄청 나부키며 콧등을 간질인다. 일 년에 한 두 번씩은 꼭 출장으로 오게 되는 베이징은 13억 인구의 중국 수도답게 그 위용을 자랑한다. 어떤 기준으로 서울과 베이징의 면적을 비교해서 말해야 할지는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