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체리듬 (2)
교육부 공식 블로그
부모는 자식이 어떤 아이로 자라기를 바랄까요? 공부 잘 하는 아이? 건강한 아이? 영어 잘하는 아이? 여러 마음이 있을테지만 하나만을 고르라면 누구나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꼽을 것입니다. 아이가 아픈 것이야말로 부모에게 가장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을 테지요. 하지만 아이가 아프지 않다면 또 다른 욕심들이 생겨나는 것이 또 부모의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이 세 가지를 잘해야 한다고 여러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것이 기본으로 되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세가지의 균형이 깨어지면 건강의 적신호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잘 노는 것이 으뜸이라고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의 저자 편해문 선생님은 말씀하셨습..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황사와 더불어 봄의 불청객이다. 일반적으로 1~3주가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진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낮잠은 참기 힘들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다. 그러나 봄에만 생기는 춘곤증과 달리계절에 상관없이 늘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아무리 저녁 일찍 잠을 청해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운 사람들이 있다.아시아 수면연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인 44%는 아침에 깬 뒤에도 졸리고, 60% 이상은 점심때면 졸리는 것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생체리듬을 갖는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자고,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