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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퇴사 생각하던 민지 엄마, 학교에 맡겼더니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3학년 민지는 학교가 끝나도 집에 가지 않습니다. 간호사이신 엄마는 저녁 7시나 돼야 퇴근을 해서 집에 오시기 때문이죠. 민지랑 1학년인 민지 동생은 방과 후에도 엄마가 데리러 올 때까지 계속 학교에 남아있습니다. 심심하겠다고요? 전혀 아닙니다. 엄마가 학교 앞으로 데리러 와서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 보습학원 등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처럼 민지도 학교에서 나름대로 바쁘거든요. 민지의 일상을 들여다 보실까요? 아침에 일어나는 저와 동생은 밥을 먹고, 엄마는 출근 준비를 하세요. 8시 20분 집 모임 장소로 엄마와 동생 손을 잡고 나가면 워킹 스쿨버스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스쿨버스인데 걸어 다니는 거래요. 근처에 사시는 녹색 봉사하시는 친구 엄마가 저와 동생과 근처 몇몇 친구들을 ..
교육부 소식
2010. 6. 30.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