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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외교관들을위한 모의유엔을소개합니다!-MUN Starter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 제 첫 모의유엔은 예일대학교에서 주최하는 YMUN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모의유엔이 무슨 대회인지도, 뭘 준비해야 하는 지도 모른 채 대회의 사람들 사이에서 발표 한 번 하지 못한 채 터덜터덜 집에 돌아왔습니다. 본래 남 앞에서 발표하기를 좋아하고 무엇이든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미숙한 준비로 대회에서 입 한 번 못 떼본 것에 대한 큰 상실감과 자괴감에 사로잡혀 다시는 모의유엔을 나가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 모의유엔 여정의 반환점이 된 SIGMUN(출처: SIGMUN facebook) 이렇게 끝 난 줄로만 알았던 제 모의유엔 여정은 친구를 따라 참가하게 된 SIGMUN이라는 모의유엔을 통해 다시 ..
“엄마, 우리 반 친구 다 회장선거 나가서 저도 반회장 나갈 거에요.” “우리 반도 그래요. 저는 반 부회장 나갈래요.” 며칠 전에 6학년인 아들과 5학년인 딸이 저에게 한 말입니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저는 초등학생 때 담임선생님이 임명해서 일부 학생들만 회장을 뽑힐 수 있었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초등학생부터 선거로 회장을 선출한다는 한국 초등학교 선거는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회장선거는 3월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6학년 학생은 전교 회장과 부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고 5학년 학생은 부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표권은 4학년부터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봄방학부터 선거 준비를 한 초등학생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