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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인 올해의 여름은 살인적인 무더위와 전력난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무더위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포털사이트 상위에 올라가고 전력거래소를 연결하여 전력 예비율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등장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는데요. 올여름과 같이 전력난에 허덕이는 상황 속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큰 무리가 없이 전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 주된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원자력 발전의 혜택입니다. 원자력발전방식은 원자로 내의 핵분열현상으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는 방식이며 원자로의 역사는 (그림1)과 같이 발전하여 현재 3세대 플러스 단계에 있습니다. 그림에서 나타내듯이 1950년대 초기에 흑연을 감속재로 사용하는 가스로 방식의 원자로가 제1세대입니다. 제2세대 원자로는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본격적..
교과부와 프랑스 원자력청(CEA)은 공동으로 7월 4일(수)부터 7월 5일(목)까지 서울에서 「제20차 한·불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측은 교과부의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을, 프랑스측은 Daniel Iracane 원자력청(CEA) 국제협력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관계관 및 원자력 전문가 등 약 24명의 대표단이 본회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2010년 6월에 프랑스에서 개최한 지난 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원자력정책 분야와 기타 기술협력 분야에서 총 31여개 의제의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정책의제 협의에서 우리측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우리나라 안전 강화 노력을 상세히 설명하고,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개최 성과를 공유하여 핵안보 파트너쉽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