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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소문난 성군 정조 그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속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엄마아빠, 친구들과 생생한 역사 탐방 하세요! 일시 및 장소: 10. 5.(토) ~ 6.(일) 서울, 수원, 화성 자세한 건 '정조대왕 능행차' 검색해보세요! #역사탐방 #정조 #능행차 #서울 #수원 #화성 #역사_속_정조대왕능행차_재현 #체험 #행사
풍속화로 살펴본 조선 사람들의 생활 ■ 풍속화란?풍속화란 그 시대의 생활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이를 통해 그 시대의 옷이나 놀이 등의 생활상을 알 수 있죠. 예시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경우, 신석기 시대 한반도의 바다에 다양한 고래가 살았으며 고래를 잡는 것이 그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음을 보여주는 풍속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경문 청동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농경문 청동기에 새겨져 있는 농사 짓는 모습은 초기 철기 시대 농사가 그들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출처: 문화재청) 오래 된 무덤 속에 그려진 벽화도 풍속화의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용총의 수렵도에는 말 위에 올라타서 활을 쏘며 사냥 하는 고구려인의 모습이 있는데, 이를 ..
조선을 개혁하려한 실학 ■ 사농공상의 나라, 조선 사농공상(士農工商)은 중국, 일본,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어왔던 백성들의 신분과 직업을 나눈 것입니다. 사는 선비, 즉 학자이며 농은 농사를 짓는 사람, 공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 상은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원래 중국에서 시작된 이 말은 백성을 가리키는 말로 사농공상 모두 같은 백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 사농공상은 서로 다른 신분으로 변하여 사용되었는데, 조선의 신분제도에 따르면 사농공상 모두 양인이었지만 실제로는 선비인 양반이 사농공상의 제일 위였고, 그 뒤를 농과 공이 따랐습니다. 상을 뜻하는 상인은 실제로 농사를 짓거나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돈을 가지고 이익을 얻는 사람이라 하여 많은 무시를 당했습니다. ▲..
조선후기, 나라의 중흥을 꾀했던 정조! 실학사상에 사상을 기반을 뒀던 대표적 왕입니다. '정조' 하면 특별히 생각나는 건축물이 있는데. 바로 수원에 건설된 화성입니다. 화성이 완공된 후 정조는 그 유명한 8일간의 화성행차를 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합니다. 당시 새롭게 건설한 도시 화성을 돌아보고, 거기서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연을 열고, 그 근처로 이장된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현륭원을 참배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행차 길에 백성을 직접 만나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해 주는 일, 화성에서 성민들을 돌아보는 일, 지방 인재를 선발하는 과거 시험 등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습니다. 한편, 조선왕조는 기록을 남기는데 충실하였습니다. 우연히 서울대학교 한영우 교수님의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
* 여러분이라면 어떤 문화재를 소개하겠습니까? 얼마 전, 대만을 여행했을 때의 일입니다. 유명한 화련 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는 중, 홍콩에서 온 두 명의 여행객과 동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택시관광까지 함께하였는데, 우연히 우리나라에 관한 이야기까지 화제가 미쳤습니다. 두 친구는 지난 12월에 한국을 방문했으며, 주로 서울에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것을 떠올리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면 어디를 가면 좋은지 저에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 친구들에게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저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상당히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장난스럽게 ‘강남’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방문한 젊은이들의 거리 ‘시먼딩’을 떠올리면서 말이지요. 돌..
많은 기대를 안고 출발한 석학인문강좌! 지난 기사에 이에 3월의 3주차와 4주차 강연을 소개합니다. 석학인문강좌 제1강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이화여대 석좌교수 제1주. 종교와 철학에 담긴 선비정신 (3월 9일)제2주. 예술과 공익정치에 담긴 선비정신 (3월 16일) 제3주. 정치와 기록문화에 담긴 선비정신 (3월 23일)제4주. 종합 토론 (3월 30일) 교수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10분 지난 줄로 느끼는데 벌써 1시간이 지나 10분 쉬는 시간이라 하고, 다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칠 시간이라 합니다. 옛날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잠자지 않고 더 들으려 했던 유아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That's democracy!..
'박물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이 '큐레이터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요. 큐레이터는 ‘전시연구기획자’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더 쉬울 것 같습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방문객들이 더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약 4~5개 프로그램이 6시 30분, 7시 30분에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는 ‘정조와 수원화성’, ‘죽간’을 들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 같이 살펴볼까요? 18세기 정조는 지금의 수원에 화성이라는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아버지 사도세자를 복권, 자신의 정통성을 강화했죠. 그런 점에서 화성은 정조에게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