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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 교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든 학생이 다양성을 이해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다문화학생 교육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최근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교가 중심이 되어 다문화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중도입국자녀 등 다문화 학생의 개인별 특징이 다양화되어 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 연도별 다문화학생 추이 : (’07)14,654 → (‘09)26,015 → (’11)38,678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일반가정의 학부모 및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교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학교 밖 다문화학생을 적극 발굴하여..
12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왕 내손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신나는 놀이마당이 있었다. 그날은 내손 오색다문화공동체 행사가 있던 날이었다. 다문화 가정 이해를 위한 이 행사에서는 학년 구별없이 게임과 연극놀이를 하면서 서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도 의왕시의 내손초등학교에는 15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있다. 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한 달에 두 차례 열린다. 이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중 9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한다.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으로 많은 나라들의 다양한 생활 모습 관련 수업, 여러나라 국기 그려보기, 여러나라의 문화 알아보기 등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나라의 동화 듣고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행..
한국이름 '서혜나'.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다도시(Ida Daussy)'로 더 친근한 프랑스인이 있다. 한때 '울라라~'라는 말을 유행어로 퍼뜨린 이다 씨는 학창시절에도 말이 많고 빠르기로 유명한 '수다쟁이'였지만, 늘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젠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한국의 교육과 다문화가정의 현실에도 직면하게 됐다는 '17년차 한국주부'의 유쾌한 수다를 들어봤다. "제가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건 프랑스 국제대학원 재학시절에 나온 실습 때였어요. 아시아 비즈니스 전공으로 한·중·일 국가를 방문했었는데 한국에서의 추억이 그리워 다시 오게 됐죠. '93년 연세대학교 불어과 강사시절에 결혼하면서 귀화했으니 한국에 온지 벌써 17년이 됐네요." 결혼 당시 이다 씨의 나이는 불과..
부산교대'다문화와 한국어교육' 강좌 현장 취재 이 글은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기자 최지원 학생의 글입니다. 다문화 가정을 파악해 달라는 공문을 받은 교사 A씨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물어야 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혹시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교사 A : 엄마가 외국어를 잘 하시는 분이 계시면 손 들어봐요 그랬더니 몇 명의 학생들이 손을 들었고, 그 중 00의 엄마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생 블로그 기자 최지원입니다. 벚꽃이 터지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봄. 언제나 봄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시죠? 알찬 방학을 뒤로 새 학년으로 등교하는 학생들, 학생들을 뒤에서 응원하시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초등교원 양성대학에서 '다문화교육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초등교원 양성대학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최근 국제결혼,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으로 급격하게 진행되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 다문화가정 자녀의 취학 증가에 따라 교대생 등 예비 교사의 교육적 대응 능력과 다문화적 교수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교과부는 전국 초등교원 양성대학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계획을 평가하여 강의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09학년도에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등 9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등 10개교에서 총 30개 강좌를 개설하고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운영할 계획을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