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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본문
◈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시상식 12월 17일(목) 개최
◈ 인문사회․한국학 35건, 이공분야 15건 등 총 50건 시상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12월 17일(목) 14시에 개최한다.
※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자는 분야별 대표 수상자 등으로 제한하되, 다른 수상자들도 볼 수 있도록 시상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예정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하여, 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의 우수성과를 최종 선정하였다.
※ (1단계) 학문분야별 분과평가 → (2단계) 부문 평가 → (3단계) 종합심사위원회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 총 35건
구분 |
대상사업명 |
우수 성과 |
개인연구 |
학문후속세대지원, 중견연구자지원, 신진연구자지원, 명저번역지원, 저술출판 등 |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한양대 이훈) 등 17건 등 |
공동연구 집단연구 |
학제간 융합연구, 일반공동연구자지원, 글로벌연구네트워크, 인문한국(HK, HK+), 사회과학연구(SSK), 대학중점연구소지원, 토대연구 등 |
▪원천자료 축적(한국외대 장용규) 등 13건 |
한국학 |
글로벌한국학, 한국학인프라 구축, 한국학대중화, 한국학 분야 토대연구 등 |
▪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호주 모나쉬대 한길수) 등 5건 |
장용규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는 현지 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연구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저서 ‘설렘으로 경험한 아프리카’ 출간하였다. 또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등 학술연구의 대중적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이훈 교수(한양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심인적 갈등과 자기정체성 혼란을 관광경험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분석함으로써, 대상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길수 교수(호주 모나쉬대)가 집필한 「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빠르게 성장한 ‘장례 산업’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 유교와 무속신앙, 효(孝) 사상에 대한 통찰과 더불어, 자본주의에서 죽음이 어떻게 상품화되고 대중문화에 반영되는지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을 제공하였다.
정긍식 교수(서울대) 등 연구자 7인이 함께 발간한 「묵재일기(默齋日記)」는 조선 중기 이문건이라는 인물이 30년 동안 기록한 일기로 시묘살이, 빈전도감 낭청* 활동, 유배지에서의 생활 등에 대해 상세히 묘사하고 있어 조선 중기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 빈전도감은 국왕과 왕후의 상을 당했을 때 빈소를 차리고 염습· 상복 준비 등 발인까지의 업무를 관장했던 임시 관청이며, 낭청은 실무를 담당했던 육품 관리
이공 분야 총 15건
구분 |
대상 사업명 |
우수 성과 |
개인기초연구 |
이공학개인기초연구 |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순천향대 이병택) 등 10건 |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
학문후속세대양성, 학문균형발전지원, 대학연구기반구축 |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인제대 최완수) 등 5건 |
이병택 교수(순천향대)는 나노 셀룰로오스에 기반한 외과 치료용 지혈제, 유착방지제, 창상치료제를 개발하여 현재 의학적 수요가 높으나 고가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은 치료소재의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완수 교수(인제대)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대사활동을 분석하여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과정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만성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하여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2월까지 우수성과를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홍보하고,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 온라인 성과전시관: http://rnd.nrf.re.kr/online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교육부는 연구자가 학문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창출된 성과를 국민일반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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