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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시상식에 초대된 한국학생은 누굴까

대한민국 교육부 2011. 5. 18. 17:03



5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2011)에 한국 학생 9개 팀(17명)이 참가하여 5개 팀(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는 전 세계 65개국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 수학, 기술 분야에서 경쟁하고 과학적 창의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이 중 400명 이상의 최종 참가자들이 각자의 뛰어난 연구 결과물로 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의 서진영(18)군과 신동주(18)군(한국과학영재학교)이 이번 대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에 해당하는 ‘최고부문 상’, ‘그랜드 어워드’ 1등 상, 킹 압둘아지즈 특별상 2등 상을 동시에 수상해 상금으로 총11,000달러를 받았다.
 
서진영, 신동주 군은 물 부족 문제 해결법을 제시하는 ‘거미줄의 생체 모방 공학인 젖음성 기울기 패턴화에 따른 물 포집 효율’이라는 주제로 연구했으며,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 수상을 통해 노벨상 시상식 초대와 세계적 과학 기관 견학 기회를 얻었다. 이 상은 2008년 민족사관고등학교 김동영 학생이 받은 이래 2번째 쾌거이며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한국만이 수상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왼쪽) 군과 신동주 군

 
 
또한, 박준하(18)·안지훈(17) 군의 ‘인체 적혈구의 내인성 인자에 의한 새로운 혈액응고 기능 탐색 연구’, 김연지 양(17), 김범관(16)·노태영(17) 군 팀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흑연과 황토 단열재와 손난로의 발열 원리를 이용한 계란 부화하기’, 황웅의(19)· 백도연(19) 군의 ‘토착미생물에 의한 탄산염광물 형성이 지구 온난화 억제에 효과적일까?’ 프로젝트 등 3팀이 ‘그랜드 어워드’ 4등 상과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 최연소 참가자인 김유림(14)양은 ‘음향학에서 스트로보스코프의 응용법’이라는 주제로 특별상과 상금 150달러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의 연구 제목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짐작할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 최고 영예 고든무어 상은 ‘방사선 치료 전 금속을 이용한 잠재적 암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한 매튜 패더슨(Matthew Feddersen, 17, 미국)과 블레이크 마그라프(Blake Marggraff, 18, 미국)군이 차지했다.
 
인텔 ISEF 최종 참가자들은 전 세계 수백 개의 관련 대회를 통해 선발된다. 매년 전 세계 7백만 명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이 인텔 ISEF 대표 선발을 위한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해 왔다.
 
우리나라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교육지원단이 공동주최하고 인텔 코리아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제 청소년 과학창의 대전(Korea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을 통해 인텔 ISEF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제2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 (KISEF 2011)’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3차에 걸친 KISEF 연수 캠프를 거쳤다.
 

최종 결선에 참가한 학생들


인텔 ISEF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 미국의 비영리 단체 과학대중협회(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에 의해 관리 및 개최되고 인텔과 인텔 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국제과학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는 과학 연구 및 교육에 대한 대중의 참여에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인 미국 과학대중협회 (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 SSP)가 창립년도인 1950년부터 주최해왔고, 인텔은 1997년부터 인텔 ISEF의 타이틀 스폰서로 지원하고 있다. 인텔 ISEF 2011은 수십 개의 기업과 학계, 정부 및 과학 분야 후원자들이 추가로 지원을 제공했다.


참가자(소속)

프로젝트명

수상 내역

서진영, 신동주
(한국과학영재학교)

거미줄의 생체모방 공학: 젖음성(Wettability) 기울기 패턴화에 따른 물 포집 효율 연구

최고부문상 수상

그랜드어워드 1등상

더들리 허슈바흐 국제 SIYSS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박준하, 안지훈
(한국과학영재학교)

인체 적혈구의 내인성 인자에 의한 새로운 혈액응고 기능 탐색 연구

그랜드어워드 4등상

김연지(백양고)
김범관(일산대진고)
노태영(주엽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흑연과 황토 단열재와 손난로의 발열 원리를 이용한 계란 부화하기

그랜드어워드 4등상

황웅의, 백도연
(전남과학고등학교)

토착미생물에 의한 탄산염광물 형성이 지구온난화 억제에 효과적일까?

그랜드어워드 4등상

김유림
 
(성덕중)

음향학에서 스트로보스코프의 응용법

스페셜어워드 수상

장민철, 김찬송
(충남과학고등학교)

AgNO3(aq)과 Fe(s)을 이용한 새로운 은 나노 제조방법에 대한 연구

최종 결선 참가

안세웅, 조민수, 
윤영석
(경기과학고등학교)

실험실에서 구현한 소형태풍에 관한 연구

최종 결선 참가

김희성
(경남과학고등학교)

이지 픽처

최종 결선 참가

오지헌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스티키 디버깅 시스템

최종 결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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