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교육넷에서 감동까지 검색하세요

우연히 만난 감동

며칠 전 기분 전환을 위해 친구와 함께 '걸어서 종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말 그대로 걸어서 하는 여행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을 하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방향이 가는 대로 걸어다니며 우연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이번 기사에 '걸어서 종로 여행' 중 만난 하나의 행복한 경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청계천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제 귀를 울린 그 소리! 바로 아래 사진에서 그 소리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병사들이 발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사극을 눈 앞에서 보는 느낌이었어요. 행진하는 병사들의 걸음이 멈춘 그 곳! 바로 보신각이었습니다. 

 

병사들이 행진을 멈추고 열을 맞추었습니다. 매일 정오에 실시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월요일은 제외라고 합니다.)

 

보신각은 보물 제2호로 조선 세조14년(1468)에 주조된 문화재입니다. 종각은 태조4년(1395년)에 창건된 이래 세차례의 소실과 8차례의 중건이 이루어졌고, 고종 32년부터 보신각이라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보신각으로 향하는 길이 열려 보신각 종을 코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보신각의 높이는 3.78m. 지름은 2.23m, 무게는 20톤이라고 합니다. 

 

타종 행사 전의 모습이에요. 보신각 타종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이 앞섰어요. 오늘 타종 행사에서 보신각 종을 치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자세히 보니 종 위에 용 모양의 장식도 있더라구요.

타종 행사를 할 때의 순간에 집중하다보면 자세한 장식은 보지 못하기 마련인데 설명과 함께 들으니 보신각 종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정오에 진행되는 타종행사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기존 신청자분들의 일정이 바뀌면서 일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외국인과 멀리서 방문한 분들 중심으로 타종을 하게 될 분들이 정해졌어요. 아쉽게도 저는 타종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설렜습니다. 온 힘을 모아 타종이 시작되었어요. 사진에서 그 현장감이 느껴지시나요? 텔레비전에서 보신각 타종 행사를 지켜보던 때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어요. 온 몸을 울리는 소리였다고나 할까요?

 

다음 팀으로 교체해서 두번째 타종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현장감을 조금이나마 생생하게 전해드리고자 짧은 동영상도 찍어보았어요. 코 앞에서 보신각 타종 행사를 지켜보면 그 느낌이 남르답니다.

  

종소리를 더 잘 울리게 해주는 비법이 바닥에 있었어요.

영상으로 볼 때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타종행사가 끝난 뒤 병사들은 다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열맞춰 행진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마지막 모습까지 참 멋진 행진이었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보신각 타종 행사는 우연히 만난 기회였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보신각 타종 과정을 눈 앞에서 지켜보고 종소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이제야 하게 되었을까?'하는 생각과 '이런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신각 답사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체험활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정보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전에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는 과정이 있는 경우 직접 체험을 할 때 그 느낌이 남다른 경험을 했거든요. 그래서 창의인성교육넷 (http://www.crezone.net)에서 보신각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인성교육의 일환으로써 학생의 흥미, 특기,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교과 외 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확대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 정책입니다.
 
창의인성교육넷 http://www.crezone.net
학생이 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원 및 프로그램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에듀팟(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http://www.edupot.go.kr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활동 등 교과 외 활동을 학생 스스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기록된 내용은 상급학교 진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창의인성교육넷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위 카테고리에서 프로그램을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를 클릭하고 서울시의 여러 구 중에 종로구를 택했어요!

 

3850개의 검색결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창에 '보신각'이라고 쓰고 결과 내 검색을 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검색결과는 '보신각 답사'입니다.
 

 

창의인성교육넷은 보신각 답사에 대한 어떤 정보를 담고 있을까요? 구체적인 영역, 대상, 장소, 일시, 소요시간, 활동규모, 진행자 유형 별로 간단한 정보가 나와있어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표로 잘 정리되어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어요.

 

특히 제 눈에 들어온 활용방안! 활용방안의 틀 안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방안을 이용해 체험활동을 미리 계획한다면 좀 더 특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통편 또한 자세히 나온 편이라 편리할 것 같아요.

 

 

창의인성교육넷에서 보신각 답사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서 발견한 특징 중 하나! 프로그램 정보 뿐만 아니라 자원정보까지 제공된다는 점이었어요. 프로그램 정보와 자원 정보를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창의 인성 교육넷에서 보신각 답사에 대한 프로그램을 검색하면서 자세한 정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물론 정보는 여러 곳에서 얻을 수 있지만 효과적인 체험학습을 위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체험활동을 계획할 때 창의인성교육넷에서 쉽고 편하게 정보를 검색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신각 타종 체험에 참여하려면?

창의인성교육넷에서 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었다면 실제로 체험활동을 해보아야겠죠! 기왕에 보신각에 방문하시기로 하신 거라면 매일 정오에 진행하는 타종 행사를 지켜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코 앞에서 보신각 타종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제게는 아주 인상 깊은 기억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보신각 타종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신각 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경험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e문화복덕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타종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이유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신청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보신각 타종 체험은 월요일을 제외한 2011년 2월 15일부터 2012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타종 참여 인원은 매일 네 명이라고 합니다. 타종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통지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화요일에는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 http://culture.seoul.go.kr/symp/bell.do?_method=Bellsubscription

 

 

능동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하자!

체험활동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많이 하는 것보다는 한 가지 체험활동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가는 분야에 충분히 사전 조사를 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뒤에 활동을 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효과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활동을 차근 차근 해나가다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살아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체험활동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이번 주말 잊지 못할 특별한 체험활동에 나서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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