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대응책은?

출처 : OECD Health Data, 2010.

* 자살률 : OECD 표준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수

* 연령구조차이가 제거된 국제간 비교를 위해서 OECD 기준인구로 표준화

 

글을 쓰기에 앞서서 질문을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도표는 주요 OECD 국가의 자살률 입니다. 제가 임의로 1등 국가를 비워놓았습니다. 과연 1위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요? 미국? 영국? 러시아?  아닙니다. 바로 한국입니다. 자살률이 28.4%로 2위인 헝가리에 비해서 7%나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자살률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지난 4월 11일,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는 어떤 내용일까요?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체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1) 예방활동 : 학생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 및 생명존중 의식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을 하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2) 위기관리 : 우울 및 자살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자살시도를 하지 않도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도와 치료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사후대응 : 아래의 그래프는 연예인 및 유명인 자살에 대한 모방 자살에 대한 수치를 표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어떠한 사람이 자살하게 되면 재학생이나 교직원 학부모 등 주변사람들의 베르테르효과라는 자살전염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처 : 통계청

자살위기관리 위원회 조직 & 시·도별 담당자 대상 연수 실시

 

위의 3가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에도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학생 자살위기 관리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하고 단계 상황별 대응을 위해서 학교 내. 외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시스템을 추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한 뜻에서 이번달 4.11부터 28일 까지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자살방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연수와 시스템의 도입으로 어느정도의 효과를 나타 낼 수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 개개인의 마음가짐인 것같습니다. 학생들이 극단적인 결정을 하지 않도록 국가와 학교 그리고 개개인들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따뜻하게 품을 수 있게 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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