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교과서 왜곡 시정하라!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한 대한민국 교육부 대변인 성명 본문

보도자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교과서 왜곡 시정하라!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한 대한민국 교육부 대변인 성명

대한민국 교육부 2021. 3. 30. 17:20

 


[교육부 03-30(화) 즉시보도자료]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한 대한민국 교육부 대변인 성명.pdf
0.37MB

 

 

일본은 오늘(3.30.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정부에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본이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왜곡 내용의 시정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이번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발표에도 시정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강제동원, 일본군‘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검정 합격시켰다는 사실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초·중·고 교과서로 학습한 일본의 미래세대는 왜곡된 역사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할 것이다.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크게 저해할 것이며 일본은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다.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일본과 일본국민에게 자존심의 상처를 내는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임을 인식해야 한다.

 

한·일 관계의 얽힌 매듭을 푸는 첫걸음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된다. 일본 정부는 다음 세대를 위해 왜곡된 교과서 내용을 스스로 시정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영토 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독도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관계기관, 민간·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