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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 교육,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21. 4. 2. 09:00

 

오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제 사회의 문제로 언급되는 주제인 “환경생태”와 관련된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환경생태 교육을 꽤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나라가 많지만, 아직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한 만큼 우리나라도 환경생태 교육 관련 정책을 2021년 시행하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환경생태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환경생태 교육의 필요성과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환경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환경 문제는 산업화 이후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오는 문제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제 사회의 문제로 논의됐습니다. 세계 시민으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계속해서 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무엇보다 환경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나타나다가 시간이 흘렀을 때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이런 환경생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교육이 기본적으로 따라주어야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교육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덴마크

덴마크에는 ‘Eco-Schools’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에코 스쿨은 국제 프로그램으로, 7단계 변경 프로세스를 따르며 환경생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1992년에 처음 개발되었고, 초반에는 덴마크만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1994년 덴마크, 독일, 그리스 및 영국에서 유럽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국제 프로그램으로 설립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많은 국가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에코 스쿨 중에서도, FEE Eco Campus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09년에 덴마크에 세워진 Eco Campus에서는 중등부터 고등 교육까지 환경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는 능력, 시스템 사고, 미래 결정 능력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난제를 다루는 것을 학습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 방식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출처 : ecoschools 홈페이지 https://www.ecoschools.global/international-schools/about

 

2) 영국

영국의 에코 스쿨 프로그램에는 에코 스쿨이 과연 효과적이었을까를 교육의 결과를 통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에코 스쿨은 세 가지의 중점적 요소를 가지고 에코 스쿨 교육을 해나갔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더 환경 효율적이게 되는 것, 환경적 이슈를 아이들이 인지하는 것, 그리고 환경을 위해 긍정적 행동 변화를 아이들이 직접 실행하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연구에 따르면 에코 스쿨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환경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영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덴마크와 비슷하게 실습 위주의 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Eco-Schools England, Exploring success to inform a new horizon (Keep Britain Tidy, July 2013)

 

3) 핀란드

핀란드 등의 유럽국가는 환경생태 교육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죠! 핀란드는 7세부터 환경 교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또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생각해보는 퀴즈,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환경 문제를 조금씩 다룰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환경교육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교육부도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생태 교육 관련 정책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환경교육이 실시될지 알아보겠습니다.

 

1) 플랫폼 제고

[ 가칭_학교환경교육 정보센터 ]

대표적으로, 울산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생태 교육을 위해 중, 고등학교 맞춤형 교육시설인 “기후위기 대응 교육센터”를 짓는다고 합니다. 센터 건축물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기후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기본방향을 정해 건물을 짓기로 했습니다.

*출처) 한겨레 신문 http://naver.me/xAt309zd

 

[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대상 ]

교육부는 환경부와 협업해 “기후 환경 1.5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며 기후 친화적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앱은 만화, 퀴즈, 실천일기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뉴시스 신문) http://naver.me/xIh8riKz

 

2) 학교 환경 교육 전담지원 제고

[ 심리방역 생태교육 ]

대전 봉우중학교에서는 “심리방역 생태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대전교육청에서 추진한 ‘숲 치유 프로그램’은 청소년바로서기지원센터가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날,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에게 ‘심리방역’과 ‘생태 백신’을 주제로 숲 체험과 야영 활동 및 미술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심리적 안정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숲과 같은 환경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중부매일)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6927

*출처 내일신문)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362631

 

3) 탄소 중립 실천 행동 협업 강화

[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 

국내 지자체의 기후 행동 의지를 결집해 상향식 탄소 중립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발족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조례제정 및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며, 지역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햇빛발전소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간 4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14,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탄소 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흡수량->상쇄되어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출처 광명시 뉴스포털) https://news.gm.g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85


이렇게 환경생태 교육의 필요성부터 하여 교육부가 수립한 정책, 그리고 다른 나라의 사례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두 교육 모두 미래에 있어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칠 분야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자주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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