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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무선망 구축으로 미래교육 기반 마련 - 기가급 무선망으로 우리 교실이 온라인 세상이 되었어요 - 본문
◈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초·중·고 31만 교실(2021.6.30 기준)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 및 교원용 노트북·PC 등 25만 대 지원 완료
◈ 온·오프 융합교육 등 교수학습 혁신 및 미래교육체제로 도약 기반 마련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한국판 뉴딜 과제로 2020년 7월부터(2020년 3차 추경) 추진하고 있는 학교 무선망 구축, 교원 노후 컴퓨터(PC) 교체 등 디지털 기반(인프라) 조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전체 초·중·고 일반교실 등 31만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였고, 노후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교원에게 최신 기종 노트북 등 컴퓨터(PC) 25만여 대를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교수학습 혁신 및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 사업 개요 > | |||||
▸(개요) 초·중·고 일반교실 등에 기가급 무선환경(Wi-fi) 구축, 교원 노후컴퓨터(PC) 교체 ▸(예산) 학교 무선망 3,847억원(국고 1,481억원, 지방비 2,226억원, 특교 140억원) 교원 노후PC 교체 2,215억원(국고 886억원, 지방비 1,329억원) ▸(경과) 기본계획 확정(2020.7월)→교육청별 계획 수립/사업물량 학교 배정(2020.8~9월) →[무선망]입찰공고‧계약(2020.9~12월)→설치 공사(2020.12~2021.6월) →[PC]교육청‧학교 구매(2020.9~2021.3월) |
학교 무선망 구축
학교 무선망 구축의 경우 2021년 6월 말 기준, 일반교실 23만 실(전체 일반교실 대비 94%)을 비롯해, 일부 특별교실·학습지원실(도서관, 동아리실 등) 등 총 31만 실(전체 교실 대비 79%)에 무선망 설치를 완료하였다.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예산 추가 편성과 신속한 사업추진의 결과, 당초 계획한 25만 실(누적)보다 6만 실을 초과하여 구축하였고 수업이 이루어지는 학교의 주요 학습 공간(교당 평균 26실)에서 기가급 무선망(wi-fi)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당초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2학기까지 초·중·고 모든 교실(38.7만 실, 전체교실 대비 98%)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 사실상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간편하게 무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사업 목표(누적) : 8.2만실(2020) → 25.2만실(2021.6.) → 27.2만실(2021.12.) → 35만실(2022)
실제 구축(누적) : 7.9만실(2020) → 31.2만실(2021.6.) → 38만실(2022.2.)
< 학교 무선망 구축 현황 >
구분 | 일반교실 | 교과교실 | 특별교실 | 수준별교실 | 학습지원실 | 계 | |
전체 교실 수 | 24.2 | 3.2 | 7.8 | 4.4 | - | 39.6 | |
구 축 |
2021.6. 실적 | 22.7 (93.8%) |
1.7 (53.1%) |
4.3 (55.1%) |
1.4 (31.8%) |
1.1 | 31.2 (78.8%) |
2021.12. 계획 | 1.2 | 1.2 | 2.5 | 0.6 | 2.0 | 7.5 | |
2022.2. 누적 | 23.9 (98.8%) |
2.9 (90.6%) |
6.8 (87.2%) |
2.0 (45.4%) |
3.1 | 38.7 (97.7%) |
※ 2021.6. 기준 시도교육청 조사자료
※ 2021.6.에 무선망이 미설치된 일부 일반교실(5%)은 ’21학년도 말까지 구축 완료 예정(사유: 석면공사 등)
그밖에도 노후 기기를 보유한 교원에게 최신기종 노트북·컴퓨터(PC) 등 25만 대를 지난 3월까지 보급하여 안정적인 원격교육을 지원하였다.
향후에도 학교 무선망을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 전문기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 무선인프라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전국의 학교 무선망을 실시간으로 관제하여 장애에 대응(원격지원, 현장출동 등)하고, 학교에 무선망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교에서 무선망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미래교육전환 지원
기존에는 온라인 수업 시 별도 기기와 교사 개인이 보유한 소형 공유기, 데이터 함께 쓰기(테더링) 등을 준비해야 했고, 통신 속도 제약과 접속 불안정 등으로 쌍방향 수업 또는 고용량 콘텐츠 활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무선망 구축 사업과 기기 보급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쌍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1개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등 원활하게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장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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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교사(중학) : “수업 중 즉흥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아요. 얼마 전 학습 자료에 어떤 신조어가 나왔는데 학생들도 저도 용어가 생소해서,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하고 수업을 시작했는데 수업효과가 확 뛰었습니다.” ▶ B교사(고등) : “예전에는 빔프로젝터로 영상 하나를 틀어놓고 다 같이 따라했는데, 지금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기로 스스로 영상을 찾고 반복적으로 실습하면서 효율이 늘었어요.” ▶ C학생(초등) : 솔직히 국어(글쓰기)‧영어 수업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부끄럽거든요. 그런데 따로 검색시간을 주실 때 검색해볼 수 있어서 좋고요, 컴퓨터실 안가고 그냥 교실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좋아요. |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정보를 탐색하고 토론 및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으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인공지능(AI)과 영어로 대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연계수업(블렌디드 수업)이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무선망 및 디지털 기반 구축을 통한 학습 환경의 변화는 미래교육 대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진단, 개인별 가상실습 등 학교 수업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교실의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산간 소재 학교에서도 다른 학교에서 개설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등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곤란 등으로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 등을 여러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하고 학생이 온라인으로 수강
< 온라인 기반 구축으로 변화하는 학교 >
구축 전 | ⇒ | 현재 | ⇒ | 미래 | |
공간 제약 | 교실 내 1교사-1교과 수업 위주 | 원격수업 질 향상, 다교과‧다교사 협력수업 |
타학교 개설 강좌 수강 등 공동 수업 확대 | ||
학습 형태 | 인터넷 활용 시, 공유기‧데이터 공유(테더링)‧기기 별도 준비 필요 | 수업 중 즉흥적으로 인터넷 활용 |
인공지능 연계 학습자 맞춤 개별화 학습 | ||
학습자 주도 프로젝트 수업 확대 |
|||||
수업 다양성 |
영상콘텐츠 감상 등에 인터넷 활용 집중 | 다양한 학습 응용프로그램 활용 (악기연주, 영어회화 등) |
증강‧가상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로 학습동기‧효과 제고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무선망 구축으로 인터넷 공간의 무한한 학습 자료와 학습 도구를 교실로 가져오고, 학습공간을 교실 너머의 공간으로 대폭 확장하는 등 미래교육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각종 온라인 학습콘텐츠 개발, 케이(K)-에듀 통합 운영 체제(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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