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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다시 찾아온 겨울방학! 미래 교사를 꿈꾸는 내가 할 것은?

대한민국 교육부 2022. 1. 3. 14:00

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종강이 찾아왔습니다! 지금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기말고사를 치르고, 2학기 종강을 맞이한 대학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 중에서는 미래 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들도 계실 텐데요. 종강과 함께 찾아온 겨울방학, 이번 겨울방학에는 미래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으신다고요?

 

오늘은 미래 교사를 꿈꾸는 분들이 겨울방학 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방학 중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인 만큼 모든 학년이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보았는데요. 그럼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제가 재학 중인 사범대학교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원양성과정에 걸맞은 수업들이 많아집니다. 즉, 과제나 발표 수업에서도 수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거나 제출하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학교에서 학생의 역할만 해보았던 우리가 갑자기 우리만의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방학 동안 미리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수업계획서 작성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교에서 같은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 관련 학과를 다닌다면 수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작성한 계획서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수업이 있을 것입니다. 수업계획서를 좀 더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게 작성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바로 교과서입니다.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에 사용했던 교과서를 버리지 말고 모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계획서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토대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거나 수업 차시마다 정하는 수업 분량에 대해서도 파악하기 때문에 수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참고하기 편리합니다.

 

 

이것이 제가 실제로 수업계획서 발표를 위해 작성했던 수업계획안입니다. 교과서의 어떤 부분을 맡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다 보니 교과서를 살펴보며 적어나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교과서를 사용하면 저 스스로도 학창시절에 어떤 부분을 어려워했는지 교과서 필기와 사용감을 통해 알 수 있고, 이를 참고하여 수업 분량을 조절하고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수업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읽는 것입니다! 현재 학교는 사회에 맞추어 생각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게 교육 현장에서는 다양한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키우고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yes24 홈페이지

 

저는 역사교육과에 재학 중이어서 역사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고민하던 와중에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역사 수업 방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한국사 자체를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영화와 함께 보면서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방법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라면 재미있는 수업 방법을 더 많이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이 교사가 되고 싶다는 확신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활동을 알려 드렸습니다. 혹시 자신이 정말 교사가 되고 싶은지, 이 진로가 나에게 맞는 것인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겨울방학에 간접적으로 교사가 되어 체험해볼 수 있는 활동도 준비해 보았으니 집중해주세요!

 

 

그 활동은 바로 ‘한국장학재단 동계 재능봉사캠프’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재능봉사캠프는 방학 기간 중 일정 기간에 교육 사각지대에 속한 농어촌 지역 학교나 아동센터에 방문해 기관에 속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재능봉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육적인 지원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방학 보충 수업을 제공해줄 수도 있고, 주제를 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지난 여름방학에 재능봉사캠프에 참여했었는데요. 실제로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캠프에서 개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자신만의 수업 방식을 고민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단순히 프로그램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서를 작성하고 팀원들과 프로그램 시간도 조정해가는 방식으로 기획하는 것이어서 잠시나마 수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을 위한 다양한 준비물도 직접 준비하고 다양한 학습 계층을 만나서 수업을 해보는 좋은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2021년 동계 재능봉사캠프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고로 제가 과거에 참여했던 하계 재능봉사캠프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했을 때는 온라인으로 재능봉사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기관이 많지 않기에 다른 때와 달리 한국장학재단에서 직접 기관 매칭을 해주었고, 매칭된 기관과는 연락처를 교환하여 전화와 메신저, 메일을 통해 연락했습니다.

 

또한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들은 수업별로 개별 포장하여 학생들에게 택배로 보냈고, 기관에서 수업별로 필요한 준비를 지원해주셨기 때문에 온라인이었지만 비교적 학생들과의 수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답니다!

 

 

온라인 진행으로 인해 대면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교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학생들을 대할 때 저의 마음, 팀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피드백을 통해 저의 부족한 면을 많이 다듬어가고 보충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활동은 바로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참여’입니다! 저는 2021년 1월 중에 교육부에서 국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제가 직접 교육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글을 작성하여 많은 사람에게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게도 2021년 약 10개월의 기간 동안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누리울림’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는데요. 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학교도 변화하고 있었기에 놓치고 있는 부분도 많았고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정책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누리울림’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폭넓은 교육적 시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듈러 교실’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했는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함께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저에겐 굉장히 뜻깊은 기사였답니다!

 

👇🏻 서포터즈가 작성한 모듈러 교실 기사 바로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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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학교 생활이 종강하여 드디어 과제와 시험이 없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날 쉬고 싶고 늘어지고 싶을 수도 있지만 방학에도 나의 꿈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노력을 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고 발전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떨까요?

 

또 여러분들도 교육 정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교육 흐름에 대해 쉽게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다음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방학 기간 다양한 활동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알차고 건강한 겨울방학 보내요!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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