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의 아쉬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다시 시작해요!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사라지고, 어떤 직업들이 새로이 생겨날까요?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와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역량을 키워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적, 경제적 제약 등으로 학령기를 놓친 분들을 위한 평생교육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입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란, 평생교육법 제 31조(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제2항에 따라 설치된 시설로 초·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시설을 말합니다.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친 학습자들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졸업하면, 검정고시에 응시하지 않고 초·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학업중단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제도입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현황 [출처] 교육통계서비스

 

2021년 교육통계 연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약 10,533명의 학생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초·중·고 과정 중에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과정에는 모든 학생이 만 46세 이상, 중학교 과정에서도 1,271명 중 1,260명이 만 46세 이상의 만학도이며, 여학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시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2022년 4월 기준 42곳이 있으며, 학력인정 서울자동차고등학교, 학력인정 국제금융고등학교, 학력인정 예일미용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다양한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학을 원하는 학습자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배우고자 하는 교육 내용을 고려하여 진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껏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공공의 노력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청,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과 청소년을 위해 협력하여 전국 최초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를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입학을 희망한다면 교육부 누리집에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검색하시면 정책메뉴에서 최신 현황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42곳 중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시설 명단을 확인해보고, 각 시설 누리집을 검색하면 어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집공고는 주로 매해 10월 중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안내하고 있고, 진학을 희망하는 시설을 확인하여 살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교육부 누리집 바로가기▼

http://www.moe.go.kr/

 

 

 

유아부터 대학까지, 교육부는 원한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규 교육의 시기를 놓친 아쉬움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시기에 다시 배움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해주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