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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나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서 찾았어요!

대한민국 교육부 2022. 12. 21. 06:00

 

[교육부 12-21(수) 석간보도자료] 나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서 찾았어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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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성과발표회 개최

 

□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 수상자 15명 상장 수여

□ 우수 수업 사례 발표 및 운영 성과 공유

 

 

 
 
<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 사례 >
 참여 교사 소감
“교직에 들어온 지 몇 년 안 되어 공동교육과정이라는 제도가 생겼다. 수업 운영 역량이 부족했던 나는 내 수업을 선택한 여러 학교의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꾸려나간다면 수업이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에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내가 만난 학생들의 수업 태도는 ‘학교 수업의 이상’을 경험하게 했다. 학생도 교사도 ‘같은 목표와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 내가 생각한 학교 수업의 이상’이었고, 그때의 경험은 지금까지도 빛나는 내 마음속의 ‘별’이 되었다.” (장OO 교사)


 참여 학생 소감
“공동교육과정 수업이 끝난다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 크다. 수업 이전까지 나의 꿈은 ‘역사를 가르치고 싶다’ 정도로 막연했다. 교육이 무엇인지, 어떻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지 등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공동교육과정에서 교사가 되고 싶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교육학 수업은 나를 성장시킨 좋은 기회였다. ‘내가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나는 그럴만한 사람인가?’를 넘어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지?’까지, 구체적으로 나의 미래를 고민하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박OO 학생)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성과발표회’(이하 성과발표회)를 12월 21일(수), 온라인(유튜브 고교학점제TV 생중계)으로 개최한다.

※ (성과발표회 주소) http://youtube.com/고교학점제TV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이하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소인수·심화 과목 등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교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개요 >
▪ (정의)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
▪ (근거)「초‧중등교육법」제23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등
▪ (운영 과목) 고등학교 보통교과 일반․진로선택과목, 전문교과Ⅰ·Ⅱ, 고시외 과목
 (운영 현황) 2022년 기준 △(개설과목 수) 4,956개 △(참여학생 수) 58,063명

 

2022년 기준, 17개 시도교육청에 약 5천개 공동교육과정이 개설되어 5만 8천여 명의 학생이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였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수업 사례 발표  운영 성과 공유한다.

 
<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 개요 >
 (공모 주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 및 평가 운영 사례*
* 2021년 2학기 또는 2022년 1학기 운영 사례
 (공모 기간) 2022. 8. 15.(월) ~ 9. 30.(금)
 (시상 내역)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대상 1명, △(한국교육개발원장상)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또한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교원들과 함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기제로 작동하기 위한 방안 논의할 예정이다.

 

성과발표회 1부에서는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사례 공모전’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사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충북 청주고등학교 윤슬기 교사(대상 수상)는 ‘주지 교과를 온라인 실시간 수업에 녹여 만들어낸 화학 작용’을 주제로, 공학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9개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고급화학’ 과목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확장 가상 세계 지도(메타버스 맵) 활용 수업) 동기 유발 영상, 학습 자료 탐색 공간, 토의 공간 등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속 다양한 학습 공간을 구성하고 역동적 학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실감형 온라인 수업 운영

 

이어서, 서울 가락고등학교 이규원 교사(최우수상 수상)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생 참여 활동 중심 수업 운영’을 주제로, 역사, 지리 등 인문‧사회 계열의 진로를 희망하는 2개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역이해’ 과목 수업 사례를,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수업)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의 각종 통계자료를 시각화하고, 이를 비교‧분석하여 지역의 특성을 설명하는 학습 활동 실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장영훈 선생님은 ‘마케팅 OPEN 인재를 꿈꾸며’를 주제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7개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마케팅과 광고’ 과목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프로젝트 수업) 스톡 모션, 역할극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 분야에 맞는 광고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기획‧제작‧시연하는 수업 운영

 

이외에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례 15편은 공동교육과정 수업 내실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우수 사례집’으로 발간하고, 고교학점제 누리집(hscredit.kr)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성과발표회 2부에서는 공동교육과정에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한 수업 경험과 장점 및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현장 교사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 교사 간담회 주제(안) >
▪ 공동교육과정 수업이 갖는 교수‧학습 측면의 혁신적 요소는 무엇인가?
▪ 공동교육과정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 공동교육과정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의 기제로 작동하기 위해 교사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이며,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장홍재 학교교육지원관은 “공동교육과정 교사, 학생 모두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시‧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통해 각자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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