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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혁신지구 신규 선정 결과 발표 및 성과공유회 개최 본문
지역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협력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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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2개 지구 선정 결과를 2월 16일(목)에 발표하고, 기존 10개 지구와 함께 2월 17일(금)에 2022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2021년 5개 지구로 시작하여 2023년에는 12개 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 직업교육 혁신지구 : (2021) 5개 → (2022) 10개 → (2023) 12개
혁신지구는 지역전략·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상을 도출한 후 참여 기관(직업계고‧기업‧대학)이 협력하여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교 재학 중 – 현장실습 – 취업 – 후학습’ 단계까지 학생의 성장 경로에 맞게 지원하여 지역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신규 선정 결과
교육부는 신규 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 사업 공고를 내었고, 신청한 지구를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전라북도와 당진시(충남)를 선정하였다.
선정 지구는 △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 지역인재 성장 경로 마련, △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를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 간 수행하게 되며, 교육부는 2023년에 전라북도에 10억 원, 당진시에 5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 지구별 사업 계획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 지구는 전북 첨단산업연구단지(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한국식품협력단지(클러스터) 진흥원 등과 연계하여 지능형(스마트) 농생명, 생명공학(바이오) 산업 관련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 밖 교육과정, 기업 체험형 현장학습 등 운영하고, 대학 연계 심화·후학습 교육 등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략 산업 분야 거점학교를 지정하여 진로 미결정 학생을 위한 취업 교육 등 졸업 후 지역인재 정주를 위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 지구는 현대제철 등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철강, 에너지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진학을 고민하는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 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직업계고 재학 중에는 기업 맞춤형 교육, 현장실습, 졸업 후 후학습의 맞춤형 성장경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산업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지구별 상담(컨설팅)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각 지구의 우수 사례와 방법(노하우)이 전국으로 공유·확산되도록 지원한다.
2022년도 사업 성과공유회
교육부는 1년간 추진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2월 17일(금),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12개 지구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여 주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22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남 진주·사천·고성 지구는 100여 개의 항공분야 기업체·관계기관 협의회와 연계하여 교육과정 개발, 취업연계형 현장실습 등을 운영하였다. 특히, 항공정비기업(케임스, KAMES)과 연계하여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지멘스와 연계 운영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 전원이 독일의 항공기업에 취업하는 등 해외 취업도 지원하였다.
대구 지구는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 관련 대학‧기업‧직업계고가 일학습 병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60여 명의 학생들이 일학습 병행 취업의 성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센터를 중심으로 엠코테크놀로지 등 지역기업과 영남대 이공과대학, 영진전문대학 등 지역대학이 협력하여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창원 지구는 세계적인 지능형 제조 분야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다쏘시스템 등)과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첨단 설계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연계하여 참여 기업에게 채용장려금 지원, 지역 고용 우수기업 선정 등 혜택을 부여하고, 고졸 취업자에게 주거임차비용(월세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취업 및 정주를 지원하였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고졸 인력은 지역 잔존율이 높은 지역사회의 핵심인재로, 인구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많은 지자체에서는 직업계고 인재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라며, “교육부는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인재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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