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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위(Wee)닥터, 우리(We) 아이 마음건강 돌보러 갈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23. 10. 30. 11:00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신 부모님 많으시죠? 오늘은 가정에서도 정신건강 전문의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위(Wee) 닥터 강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Wee Doctor 학부모를 위한 카운슬링, Season4 우리 아이 마음건강 돌보기’를 주제로 학교폭력 피해·가해 자녀 상담, 소아·청소년 자녀의 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이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 이해하기 등 총 9개의 주제 강의가 있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위(Wee) 닥터’는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문제에 대해 도움받을 수 있는 원격 화상 자문 서비스입니다.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들에 대해 가정에서 만날 수 있는 정신건강 전문의 솔루션입니다.

 

출처: 유튜브 weedoctor 채널 4강 편

 

저는 총 9개의 강의 중 2개의 강의를 시청했습니다. 먼저, 4강인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민소윤 교수님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 이해하기’ 강연을 시청했습니다. 자녀의 사회연결망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자녀에게 사춘기가 오면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부모님의 가치관에 대해 반항하거나 거부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부모님의 곁을 벗어나 자신의 가치관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받는 다고 합니다.

 

저도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했는데요. 이렇듯, 10대 청소년들에게 친구는 가장 중요한 사회연결망입니다. 요즘은 학교뿐만 아니라 SNS 속 또래와의 관계를 맺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어 교수님은 자녀들이 SNS 속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와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덧붙여 사회불안장애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사회불안장애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판단하거나 비웃을까 봐 두려워하며 무서워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새 학기가 되면 불안감이 높아지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나의 행동을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상황에 벅참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사회적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면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강한 불안함도 모든 감정이 지나가듯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시며, 부모님들이 ‘아이가 싫어서’가 아니라 ‘불안감이 너무 커서 못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아이가 느끼는 불안함에 공감해 달라는 말씀으로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대인관계를 어려워하는 것이 소극적인 성격 때문인가 생각했는데, 사회불안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내가 했던 행동과 생각을 정리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 위닥터 4강 보러가기: https://youtu.be/usiEYY8LAGY?si=FWNOrXvas6swvUse

 

출처: 유튜브 weedoctor 채널 5강 편

 

두 번째로 시청한 5강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님의 ‘소아·청소년 자녀의 우울증 이해하기’ 강연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여학생은 30~34%, 남학생은 20~24%가 우울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이 39%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우울증이란 정신적인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가 시간이 지나도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 걱정, 염려들을 떨쳐버리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어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성인 우울증과 달리 청소년기 우울증인 아이들은 예민해지고, 짜증스러워지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 보니 기분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반항적인 행동을 하며 주변 환경과의 갈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나 때문이 아닐까?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닐까?’라는 생각의 부담과 걱정은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아이가 아프구나. 그러면 이것에 맞춰서 우리가 치료해야지.’라는 태도가 적합하다고 하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의 우울 증상은 본인도 왜 그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왜 그런지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기보다는 공감과 위로를 먼저 해주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위닥터 5강 보러가기: https://youtu.be/1tAkA4KKq84?si=b6R8XmyVpZJ3yBDO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집에서도 정신건강 전문의와 함께 마음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습니다.

 

위닥터 시즌4 뿐만 아니라, 1~3시즌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니, 마음건강,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 얻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닥터와 함께 우리 아이 마음건강 돌보시길 바라며 마칩니다!

 

▶ 위닥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eedoctor/featured

 

 

 

※ 위 기사는 2023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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