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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년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 69.6%, 최근 5년 내 최고 수치 기록

대한민국 교육부 2023. 12. 27. 20:32

 

이번 조사는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2년 2월과 2021년 8월 졸업자 55만 8,039명을 대상으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현황과 취업 준비기간, 급여 수준 등 7개 항목**의 취업 상세정보를 조사한 결과이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병무청,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4개 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하여 조사하였다.

*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

** 초임 급여, 취업 준비기간, 기업유형‧기업규모별‧산업분류별‧근무지역별 취업현황, 전공별 자격증 취득 현황

 

또한, 통계청(청장 이형일)과 협업하여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 후 1~3년간 일자리 이동 현황 및 경로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이하, 이동통계)도 발표한다.

 

①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졸업 후 상황

 

(전체 취업률) 2022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21.8월 졸업자 포함) 중 취업자는 33만 3,909명으로 취업대상자 47만 9,573명의 69.6% 수준이며 전년 대비 1.9%p 증가(67.7%, 2021.12.31. 기준)하였다. 이는 2018년 이후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이다.

 

 

(유형별 취업률) 유형별 취업률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89.6%, 프리랜서 7.2%, 1인 창(사)업자1.9%,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7% 해외취업자0.5% 순이다. 프리랜서 및 해외취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7%p, 0.2%p 증가한 반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전년 대비 각각 0.8%p, 0.1%p 감소하였다.

 

 

(학제별 취업률)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 83.1%, 전문대학 72.9%, (일반)대학 66.3% 등으로 나타났고, 교육대학(△1.5%p)을 제외한 모든 고등교육기관의 취업률은 전년 대비 0.2~4.0%p 수준으로 상승했다.

 

 

(계열별 취업률) 전체 취업률(69.6%)을 기준으로 공학계열(72.4%), 의약계열(83.1%) 취업률은 높은 반면, 인문계열(59.9%), 사회계열(65.8%), 교육계열(63.4%), 자연계열(67.2%), 예체능계열(68.1%) 취업률은 낮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대부분의 계열별 취업률은 증가했고, 교육계열(0.4%p)을 제외한 모든 계열의 취업률이 1~2.5%p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역별 취업률) 수도권 취업률은 71.2%, 비수도권 취업률은 68.5%로 지역 간 2.7%p의 차이를 보여 전년(3.5%p) 대비 격차가 0.8%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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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중에서 서울, 인천 등 8개 시도는 전체 취업률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시도는 대구(3.4%p, 2021.12.31.기준 65.8%)로 나타났다.

 

 

(성별 취업률) 남자 71.2%, 여자 68.2%로 성별 간 3.0%p 차이를 보였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에서 증가하였고, 성별 간 격차는 전년(3.4%p) 대비 0.4%p 감소했다.

※ 남녀 취업률 차이(%p) : (2019)3.8 → (2020)4.0 → (2021)3.4 → (2022)3.0

 

 

(전체 진학률) 졸업자 중 진학자는 3만 6,961명이며, 진학률은 6.6%로 전년(6.8%) 대비 0.2%p 감소하였다.

 

 

②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상세정보

 

2022년 졸업자(2021.8월 졸업자 포함) 중 취업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이하 분석대상자)의 월 평균소득, 취업 준비기간, 기업·산업유형별 취업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월 평균소득) 월 평균소득은 292.6만원으로 전년(275.2만원) 대비 17.4만원 증가하였고, 학부는 272.3만원(16.1만원↑), 일반대학원은 496.8만원(29.2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6.2% 상승하였다.

 

(취업 준비기간) 취업 준비기간은 졸업 전(입학 전 포함) 취업(34.7%), 졸업 후 3개월 미만(25.3%), 3~6개월 미만(15.5%), 6~9개월 미만(14.9%), 졸업 후 9개월 이상(9.7%) 순이며, 취업 준비기간이 6~9개월 미만(14.9%), 9개월 이상(9.7%) 소요된 취업자 비중은 전년(16.8%, 11.0%) 대비 각각 1.9%p, 1.3%p 감소하였다.

 

(산업분류별) 산업분류별 비율은 제조업(20.1%), 보건·사회복지업(16.9%), 전문·과학·기술업(10.1%) 순으로 분포되어 있고, 나머지 산업은 10% 미만으로 분포되어 있다.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업, 정보통신업, 보건·사회복지업은 전년 대비 각각 0.9%p, 0.8%p, 0.5%p, 0.5%p 증가하였다.

※ 제조업(20.1%), 보건·사회복지업(16.9%), 전문·과학·기술업(10.1%), 정보통신업(8.9%), 교육서비스업(8.0%), 공공행정(7.1%), 도·소매업(7.1%) 등의 순

 

(기업유형별) 기업유형별 취업 비중은 중소기업(43.7%), 비영리법인(16.2%), 대기업(12.4%), 중견기업(10.0%),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9.5%), 공공기관 및 공기업(4.4%), 기타(3.9%) 순이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취업자가 전년(9.9%, 7.7%) 대비 각각 2.5%p, 2.3%p 증가하였다.

 

분석대상 취업자가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정보는 다음과 같다.

 

 

(자격증 취득률)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47.7%로 전년(49.1%) 대비 1.4%p 감소하였으며, 계열별 취득률을 보면 공학계열(62.5%), 자연계열(60.5%), 사회계열(46.9%)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인당 자격증 취득수) 1인당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수는 1.9개(전년동일)이며, 공학계열 2.2개, 자연계열 2.1개, 사회계열 1.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③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통계청)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20년 8월 졸업자 포함) 중 12월 31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28만 9,809명)의 취업 후 1년 내(2022년 말) 주된 일자리 이동률*은 21.8%(6만 3,149명)로 전년(20.7%) 대비 1.1%p 증가하였다.

* 이동률=이동(이직)자 수 /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수 × 100

 

(성별) 2021년 졸업자의 성별 일자리 이동률은 남자 20.3%, 여자 23.3%로 여자가 남자보다 2.9%p 높게 나타났다.

(학제별) 학제별 이동률은 전문대학(24.1%), 기능대학(23.3%), 산업대학(22.8%)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대학(8.3%)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계열별)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25.5%), 인문계열(23.2%), 교육계열 (23.2%), 의약계열(22.9%), 자연계열(22.8%)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9년 졸업자 3년 내 이동률) 2019년 졸업자의 취업 후 3년 내(2022년 말) 이동률은 43.5%로 2년 내(2021년 말) 이동률 32.2%에 비해 11.3%p 높아졌다.

(2020년 졸업자 2년 내 이동률) 2020년 졸업자의 취업 후 2년 내(2022년 말) 이동률은 36.6%로 1년 내(2021년 말) 이동률 20.7%에 비해 15.9%p 높아졌다.

 

④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향후 계획

 

교육부는 대학생 및 청년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조사대상을 고등교육기관 전 학제로 확대*하여 학제에 상관없이 통일된 조사를 추진함으로써 조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국제(글로벌) 인재양성 측면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에 대한 관심이 안팎으로 높아짐에 따라 취업률 산출 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방송통신대학, 원격·사이버대학, 기술대학, 사내대학, 전공대학, 전문 및 특수대학원(대학원대학 포함)까지 확대

 

한편, 인재공급 데이터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분석하여 특정 기업에 취업한 대학생이 어떤 직무(경영·사무, 연구, 보건 등)에 근무하는지 분석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통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청년 개인의 특성, 희망진로 등에 따른 맞춤형 「청년진로정보시스템」의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여 대학 진로담당자와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의 수강정보 연계를 통해 학습이력부터 취업경력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인력 공급의 현황을 파악하여 데이터 기반의 인재양성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자료이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행정데이터와의 연계 및 적극적 개방을 통해 청년의 취업과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이 교육-고용-산업과 긴밀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명호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는 졸업자 정보와 일자리 행정자료를 연계하여 대학 졸업 후 3년간 일자리 이동경로를 작성한 패널(종단면) 분석형 통계이다.”라고 말하며,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된 이동통계가 청년층 고용 및 미래일자리 지원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https://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https://kess.kedi.re.kr) 누리집에 탑재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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