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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블로그, 그게 뭔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8. 07:00


   교과부의 소통 시도- 과녁 없는 화살이 되어서는 안 된다.  

1. 교육 현장과 소통을 위해 운영되는 교과부 SNS


현재 교육기술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서 블로그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쌍방향 매체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의 교육 수혜자에게 인터넷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책을 홍보하고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은 좋은 취지이고, 정부기관으로서는 혁신적인 시도이다. 또한 블로그에 올라오는 기사들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계층(학부모, 학생, 교사)에서 선발된 기자단에 의해 작성되므로 한 가지 교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위치에 있는 교육 수혜자의 입장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선례가 될 수 있다.
 
 

2. 별들에게 물어봐? 교과부에 물어봐!


어느 나라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국의 그들만큼 교육과 입시에 대해 관심과 열의가 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한국의 교육열은 높다. 그만큼 양질의 교육 정보를 얻고자 하지만, 학교, 인터넷 어느 곳 하나 속 시원하게 밝혀주지 않는다.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는 수차례 바뀌어만 가는데, 정작 학생들이 어떤 패턴으로 어디서 뛰어야할지 알려 주는 이가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교과부 블로그(페이스북, 미투데이 등)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교과부 블로그에서는 엄선된 블로그 기자단에 의해 수집된 교육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정보들이 있다.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기 위해, 교과부는 쌍방향 소통 통로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열어 놓았으며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미투데이 또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트위터 twitter.com/mest4u
교육과학기술부 미투데이 me2day.net/mest_4u
교육과학기술부 페이스북 www.facebook.com/mest4u

 

 

   인터넷 매체만으로는 존재 여부를 알리는 데 한계가 있어  
 
 
 

§아주 평범한 대학생 기자의 공신력 없고 개인적인 설문조사


하지만 아무리 교과부 블로그에 양질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더라도 그 기사가 교육의 현장에 닿지 못한다면, 단지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보고서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별, 나이, 지역에 관계없이 무작위로 100명의 교육 관계자(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설문조사를 하였을 때, 교과부 블로그의 존재 여부를 알고 있는 이는 10%내외였다. 하지만 알게 된다면 유용하게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러한 개인적인 조사 과정을 통해, 양질의 정보가 가득하고, 실시간으로 개개인의 질문에 꼼꼼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교과부 블로그, 여타 SNS’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자주 이용하게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기사를 쓰는 기자는 고등학생 동생을 둔, 사교육 현장에서 몇 년 방황한, 여느 대학생과 다름없는 매우 평범한 클러스터에 속한 사람입니다. 인터넷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집단으로 갈수록 또는, 그 반대의 집단으로 갈수록 설문 조사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의 설문조사는 공신력 없는 개인적인 차원의 정보 수집입니다.)

 
 

§한껏 노출시켜라!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이용자의 고의성을 전제로 한 매체이다. 그렇게 때문에 교과부 블로그라는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포털에 검색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개인의 의지와 정보가 필요하다. 그런데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정말 문득 생각이 나서 교과부 또는 교과부 블로그라는 키워드를 검색 포털에 입력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를 교과부 블로그라는 인터넷 속의 공간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인터넷 외의 수단을 통해 사람들에게 교과부 블로그라는 정보를 노출시켜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TV나 라디오와 같은 기존 매체를 통한 홍보를 추천한다. TV/라디오에서 전하는 정보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고의성을 가지지 않더라도 쉽게 노출되는 성격을 가지므로 교과부 블로그라는 존재를 현장에 널리 알리기에 아주 적합하다.
 
 

§물고기가 모이게 하려면 떡밥을 뿌려라!


아무리 교과부에서 교육주체와 소통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인터넷 상에서 혼잣말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부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스스로 알아서 찾아온다면 어부 입장에서는 오죽 좋으련만, 세상 물고기들이 어디 그런 법이 있으랴! 공부하느라 24시간도 모자랄 만큼 바쁜 교육 주체를 만나고 싶다면, 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소재와 적절한 시기를 골라 이벤트를 만들어 교과부 인터넷 매체를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은 교과부에서 실시한 고3수험생 응원 이벤트이다.>


 
앞에 제시된 방법들 외에도 여러 가지 홍보 수단을 통해 우리 교과부 블로그가 기자단 또는 관계자만 들어오는 블로그가 아닌, 더욱 더 많은 교육 현장의 실 주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매체가 될 수 있는 방향성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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