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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교육을 한자리에" '2012 APEC 교육장관회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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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교육을 한자리에" '2012 APEC 교육장관회의'

대한민국 교육부 2012. 4. 12. 09:00



21세기 교육혁신 위해

21개국 교육장관들이 한국에 모여...


2012년 5월, 천년 고도의 경주에서 21개국(APEC회원국)의 교육장관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각 국의 여러 수장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연유는 무엇일까?

 

바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APEC회원국 교육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과 창의적 교육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의 기여방안을 모색하는 역사적인 장이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교육장관회의에서는 교육의 발전에 대해 모두 함께 궁리하고 좋은 방법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방안을 담은 ‘경주공동선언문’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특히 과거 우리나라는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배우고 익힘에 대한 뜨거운 교육 열기가 있었다. 이러한 소산으로 눈부신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룩하여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경험이 있다. 이러한 상황을 옆에서 지켜본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한국 교육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개최되는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전 세계가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또 우리나라는 APEC 국제 교육 협력원을 설립하여 꾸준히 운영하는 등 APEC 회원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APEC 교육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어 한국에 대한 타 회원국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개최되어 더욱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APEC회원국 간의 교육적인 협력과 혁신적인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는 역사적인 장이 될 것이다.

 


1. APEC 교육장관 회의란?

 

APEC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교육장관이 모여 역내 지식격차 해소 및 경제발전을 위해 교육·인적자원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협의하는 회의이다. 회의는 4년 주기로 개최되며 APEC 교육장관회의는 교육·인재개발과 관련된 주요사안을 협의하고, 이슈의 방향을 정하는 APEC 인재양성분야의 최대 협의체이다.

 

2. APEC 교육장관 회의 개최의의 


◆ 실천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미국, 싱가포르, 칠레, 페루에서 4차에 걸쳐 교육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APEC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회원국 사이에 긴밀하게 협력을 강화하고 회의를 체계적으로 정례화 하는 등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렇지만 그동안 교육장관회의의 의제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교육 현안에만 치우쳐 자유무역 및 경제협력이라는 APEC의 궁극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또 여전히 표면적으로 알리는 선언적인 합의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실천적인 노력에는 미흡했다. 실천적인 노력이 결여된 회의 이후의 상황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이번 5차 교육장관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교육협력의 전환점이 되는 의제개발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이슈를 주도할 것이다.

 

◆ 선진국과 개도국을 매개할 수 있는 역할

한국은, APEC에 가입한 회원국가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한 국가이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APEC 사이버 교육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교육포럼, 인터넷 봉사단 파견, ALCoB 사업(국제교육협력단)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더불어, 한국은 G20 정상회의 유치 및 의장국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제반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회원국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제 5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APEC 회의에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면서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잘 연결하여 협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훌륭한 역량을 지닌 국가에서 개최되는 것을 의미하며, APEC회원국 간의 친선적인 교류와 화합을 촉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제5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각료급 국제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 대한민국은 인재대국

▲인재대국 4대전략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현 할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재대국’을 기치로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우리나라의 교육성과를 여러 국가들에게 알려 교육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아·태 지역의 교육발전 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교육적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확대 될 수 있다.

 

3. 어떠한 주제로 회의를 할까?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글로벌 교육, 혁신교육, 교육협력의 강화”라는 주제로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 수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지혜를 모으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창의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과 기여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세계화 교육, 혁신교육, 교육협력의 강화를 세부 주제로 삼아 각 주제별로 도전과제를 분석하고 교육적인 대응방안(Educational Responses)을 모색 할 예정이다.



세계화로 인한 빠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사회의 발전과 생존을 위한 잠재력 신장의 기초로서 수학·과학교육 및 언어·다문화 교육을 논의하며, 현대사회와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직업세계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검토한다. 수학·과학교육 및 언어·다문화 교육 부분의 의제를 주도할 국가는 페루와 러시아이고 직업·기술 교육 및 고등교육의 질에 대한 의제를 다룰 국가는 중국과 필리핀이다.



APEC 역내 교육정책의 핵심을 관통하는 ‘혁신’을 주제로 삼아 ICT를 활용한 교육과정, 학교체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탐구하고 교사의 양성과 채용에 있어서의 혁신을 논의한다. 교육과 기술적인 부분을 접목하는 ICT(정보통신기술)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의논을 주도할 국가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한다. 교사 시스템에 대한 주제로 논의를 할 나라는 미국과 칠레이다.  



형식에 치우친 회의가 아니라,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장관들이 직접 의논을 한 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그리고 그동안 치러졌던 APEC 회원국간의 교육 협력의 내용중에 성공요소와 장애요소를 분석하고 판단하여, 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더 좋은 나가고자 한다. 주제3 : Cooperation의 의제주도국은 한국이다.

 

4. 공식 로고에는 무슨 뜻이?


▲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로고


◆ 활을 쏘고 있는 화랑의 모습 : 화랑은 신라시대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출발하여 삼국통일의 큰 뜻을 이룬 진취적인 인재의 모습으로서, 역동적인 기상을 형상화 하여 "인재대국 KOREA"의 이미지를 극대화 하였다.

 

◆ 붉은색과 푸른색의 조화 :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푸른색을 사용하여 태극이 물결치는 모습을 연상케 하여 21개 APEC 회원국의 교육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는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 숫자 5를 형상화 : 아울러 숫자 5를 화랑이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포현하여 한국이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의장국으로서 교육장관회의의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5. 이번 회의에서 기대가 되는 점

 

◆ 글로벌 교육 리더십을 발휘

1차~4차 교육장관회의는 교육의 4가지 주요 영역(수학·과학/언어·외국어/직업·기술/ICT)에 국한된 지속적인 논의가 전개되어 왔다. 그리고 그동안의 교육장관회의는 미국·중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하지만, 이번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뜨거운 교육에 대한 열기로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교육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지금의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원조를 받았던 어려운 시기에서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교육 롤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는 이유도 있다. 이러한 여망에 부응하여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여러 국가들 앞에서 당당히 글로벌 교육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

 

◆ 한국의 글로벌 교육정책의 구체적인 실천성

이전의 경우 APEC 교육장관회의가 열린 후에 회원국의 협력 강화와 회의 전반적인 규칙을 제정하는 등의 계기를 갖추었지만, 여전히 선언적인 합의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실천적인 노력은 결여되었다. 하지만 이번 5차 교육장관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의논한 회의 주제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통해 교육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회의를 주도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21개 회원국 모두에 적합하고 실질적인 교육 이슈를 전개하고, 구체적 활동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교육적 지도력을 더욱 더 극대화할 것이다.

 

◆ 한국의 글로벌 교육정책의 홍보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국제협력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지에 "한국의 글로벌 교육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교육장관회의 중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미래형 교실 체험관, 교육혁신 국제포럼이 있다. 이러한 행사에서 디지털 교과서 및 전자칠판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교육을 강조하고, 스마트․이러닝 교육, 창의인성교육 등 교과부가 중점적으로 맡고 있는 일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교육정책과 우리나라가 교육부분에서 거둔 주요한 성과 및 우수사례를 APEC회원국에 공유한다면, 궁극적으로 APEC회원국들의 교육발전 기여하여 교육협력 공동체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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